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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불청) 오현경, 신효범과 남다른 인연 공개…‘시청률 여신’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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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불타는 청춘’이 23일 새 친구 오현경과 함께 시청자들을 찾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전라남도 곡성을 무대로 봄 여행을 떠난 가운데 새 친구로 오현경이 등장해 반가움을 더했다. 

흩날리는 벚꽃잎과 함께 ‘불청’을 찾은 오현경은 절친 신효범을 보고 “저 언니 효범이 언니다”라며 함박웃음으로 맞이했다. 멀리서 오현경을 알아보지 못했던 신효범은 오현경을 보고 달려가 반가움을 표했다. 

오현경은 “너무 좋아. 언니”라며 연신 웃음을 지었고 신효범은 “너 여기오면 못 빠져나가. 너무 재밌어”라며 오현경의 설렘에 불을 지폈다.

자리를 옮긴 두 사람은 이야기꽃을 피웠다. 오현경은 “어떤 이상한 사람이 숙소까지 왔었는데 언니가 언니 방으로 데려갔잖아”라며 “내 마음에 그게 너무 고마웠어. 내가 언니 방에서 잤어요. 방까지 바꿔서”라고 말하며 지난날을 회상했다.

SBS ‘불타는 청춘’ 캡처

오현경과 달리 신효범은 “어머 내가 그랬니”라며 기억을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오랜 시간 이어져온 두 사람의 인연이 훈훈함을 더했다. 

신효범은 “이미지는 떠오르는 데 우리 첫만남이 그랬는지 진짜 기억이 안나”라며 생각에 잠긴 모습을 보였고 오현경은 “우리는 기억 못해도 그게 있어요. 세월이 가도 잊혀지지 않는 고마운 사람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한테는 친하게 지내지 않아도 멀리서 봐도 좋은 것 같아요”라며 신효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이날 오현경의 첫 출연한 23일 방송분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수도권 가구시청률 기준 평균 8.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거머쥐었다.

오현경이 새 친구로 등장해 설렘을 선사한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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