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함소원이 진심을 고백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진화 함소원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함소원은 “마음고생이 많았다. 어린 나이엔 상처였다. 왜냐면 더 많은 걸 요구하니까”라며 당시의 속 앓이를 전했다.
함소원은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연예계에 입성해 배우와 가수로 종횡무진 활약하며 활동해왔다.
하지만 이후 함소원의 이미지는 섹시에 국한된 것.
함소원은 “내가 이걸 그만두면 할 게 있을까? 란 생각이 들었다. 당시 가정을 책임지고 있었기 때문이다”이라고 가정사를 고백한 것.
이후 함소원은 결국 중국으로 활동 영역을 옮겼고 그곳에서 18살 연하 진화를 처음 만나게 된 것.
진화는 함소원에게 첫 눈에 반했다고 전해진 바 있다.
함소원은 진화의 애정공세에 마음을 열어 교제 9개월 만에 결혼했다. 함소원은 “1년 안에 이혼한다. 이런 반응이 수두룩했다. 그때 남편이 옆에서 믿음을 많이 줬다. 너무 고맙다”라며 웃었다.
그러나 두 사람의 결혼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진화 아버지의 결혼 반대로 두 사람은 결혼 전 마음고생을 했던 터.
한편 함소원이 지난 해 43세의 늦은 나이에 출산을 하면 진화의 아버지도 함소원을 며느리로 받아들였다.
현재 이들 부부는 소중한 딸 혜정 양과 단란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다.
진화는 딸 혜정의 육아에도 적극적으로 도우고 있다. 나아가 진화는 살림남의 면면을 뽐내며 함소원을 향한 사랑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