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유재석 책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유재석, 조세호가 용산을 찾아 길거리 퀴즈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축구선수를 꿈꾸는 초등학생 이송민 군을 만났다.
축구를 하고 귀가 중인 초등학생 이송민 군과 인터뷰와 퀴즈쇼를 진행했다.
이날 유재석은 학생에게 “꿈이 뭐냐”고 질문했다. 이에 학생은 “꿈은 축구선수다 원하는 건 골”이라고 말하며 열정을 보였다.
학생은 “유재석의 자서전을 읽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를 듣고 조세호는 “유재석의 위인전이 존재한다”라며 본인이 더 흥분한 모습을 내비쳤다.
이에 유재석은 “내 자서전인데 안 읽어봤다”고 말하며 당황한 모습을 숨기지 못했다.
학생은 유재석 책까지 읽었다는 학생은 순수하지만 소신 있는 언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학생은 유재석에게 “개그를 너무 못해서 쫓겨난 적이 있지 않냐”며 책에 있던 일화를 소개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과거 슬럼프에 빠져 은퇴를 결심했었다. 이후 지인의 호프집에서 일했다”며 책의 내용을 부인했다.
또한 유재석은 “내 의사와는 상관없이 발행됐다”고 덧붙였다.
이송민 군은 퀴즈에 도전하겠다고 의사를 밝히며 “맞히면 5만원만 주세요”라고 전했다.
송민 군이 뽑은 문제는 뒷면에 1+1 기부가 적혀있었다. 송민 군은 “기부하려면 아프리카에 기부할게요”라고 밝혔다.
아쉽게도 송민 군은 문제를 맞히지 못했다.
탈락 기념 뽑기를 한 송민 군은 선물로 갓을 받았다. 갓을 보던 송민 군은 “거참 이상한 것도 출시되었구만”이라고 평을 남겼다.
유재석과 조세호가 출연 중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2’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