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엄지의 제왕’에서 건강의 상징! 탄탄한 엉덩이 만드는 비법을 공개했다.
23일 MBN 에서 방송된 ‘엄지의 제왕-327회’ 에서 MC 김승현, 강수정 진행으로 전문의 들과 함께 SNS 엉짱 스타 하서빈에게 탄탄한 엉덩이를 만드는 비법을 듣게 됐다.
김진구 정형외과 교수는 “뒤태미인의 기준은 엉덩이인데 탄탄한 엉덩이가 건강을 좌우한다”고 전했다.
그는 “엉덩이 근육 건강이 척추를 세우고 면역력까지 책임진다”고 하면서 엉덩이 부분에 있는 중둔근에 관해 설명했다.
김 교수는 “중둔근은 생소한 이름일 것이다. 중간 엉덩이 근육을 뜻한다”고 하며 이상화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와 추신수 야구 선수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두 사람의 공통점이 무엇인 줄 아냐”고 질문했고 출연진들은 “히프 업이 대단하다”고 답했다.
김진구 교수는 “애플 힙이나 히프 업이 잘 된 사람의 특징은 중둔근이다. 허리와 엉덩이를 이어주는 근육이 잘 발달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처진 엉덩이는 중둔근 발달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엉덩이 근육이 약하면 허리 통증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전했다.
또한 “엉덩이는 몸의 중심이다. 약해진 중둔근 대신 허리, 무릎을 사용하면 골반이 비틀어진다”고 덧붙였다.
서재걸 의학박사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평균 8시간 정도를 앉아 있는데 이렇다 보니 엉덩이 근육이 수축되면서 '죽은 엉덩이 증후군' 또는 '둔부 기억 상실증' 증상이 생긴다”라고 밝혔다.
특히 SNS 엉짱스타 하서빈 트레이너가 나와서 박보영, 하유경의 체험단에게 중둔근 근력 운동을 가르쳤고 근육량이 많이 올랐음을 보여줬다.
하서빈 씨는 하루 10분만 투자로 개선되는 중둔근 키워 허리 통증 잡는 엉덩이 운동을 보여줬는데 무릎 밴드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동작을 직접 해보였다.
김광준 노년 내과 교수는 “운동 효과가 떨어지는 어르신들은 물 속에서 운동을 하면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엉덩이 건강이 당뇨병,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엉덩이 근육은 소모해야 하는 당을 책임지고 인슐린 효과에 좋다”라고 밝혔다.
또 배한호 한방내과 전문의는 엉덩이 근육에 좋고 좋은 수분을 공급해 주기 위해서 인삼, 산수유, 맥문동을 물에 불려서 끓여서 생맥산 차를 만드는 비법을 전했다.
이어 정소담 몸짱 의사가 “8개월 만에 당뇨병을 극복한 비결은 운동을 하고 단백질 식단인 연어와 닭가슴살 칩을 먹으며 엉덩이 근육을 키우는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엉덩이 근육 키우는데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 우유 속 유청 단백질과 류신을 소개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MBN 방송‘엄지의 제왕’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