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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해치' 정일우, 이인좌의 난 소탕했다...끌려온 고주원에게 "드디어 너를 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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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이인좌(고주원 분)의 난이 소탕됐다.

23일 방송된 SBS '해치'에서는 이인좌의 난을 진압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SBS '해치' 방송 캡쳐
SBS '해치' 방송 캡쳐

관군이 직산으로 향한다는 소식을 들은 이인좌(고주원 분)와 밀풍군(정문성 분), 위병주(한상진 분) 이하 반군들은 안성으로 진격했다. 그 사이 박문수(권율 분)은 매복을 해 반군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안성으로 진격하던 반군은 선발대의 말이 홀로 돌아오는 것을 보고 진격을 멈췄다. 다시 진격하라는 밀풍군에게 이인좌는 기다리라 답하며 지켜봤다. 그 사이 한 마리 더 돌아오는 말 위에 활에 맞아 죽어있는 군사를 보게 되고 그와 동시에 화살이 비처럼 쏟아져 반군의 진열을 무너뜨렸다. 박문수는 이인좌 일당의 앞에서 길을 막으며 “역당의 수괴 이인좌. 니들은 오늘 다 죽었어.”라 말하며 매복한 군사를 이끌고 나타나 돌격을 외쳤고 관군과 반군 사이 처절한 근접전이 시작됐다. 

위병주를 발견한 박문수는 거침없이 그에게 칼을 겨눴다. 위기를 맞은 위병주는 박문수의 눈에 모래를 뿌렸고 박문수가 고통스러워하는 사이 박문수에게 칼을 노렸다. 달문(박훈 분)은 조총으로 위병주를 저격해 그를 쓰러트렸다. 이인좌는 열세에 후퇴를 권했지만 밀풍군은 싸우라고 부추겼다. 하지만 기세가 꺾인 결국 반군은 후퇴를 명했다. 하지만 퇴로는 이광좌(임호 분)가 막고 있었다. 진퇴양난에 빠진 이인좌는 사방으로 흩어져 접선지역에서 만나자는 말과 함께 정신을 놓은 밀풍군의 멱살을 끌고 도망가기 시작했다.

반군들이 물러난 후 박문수를 칼을 높게 들며 이겼다고 외쳤다. 이 소식은 빠르게 이금(정일우 분)에게 전해졌고 승전보에 기뻐했다. 그 후 돌아가는 민진헌(이경영 분)을 불러 세웠다. 승전보가 울리기 전 민진헌은 이금에게 도성 안의 남인들을 부르는 것이 환란을 막을 방도가 맞다는 말과 함께 이금과 남인들 앞에서 노론의 협조를 약조했다. 남인들은 조정에 아직 반군과 밀통하는 자들이 남아있다고 알려줬다. 그런 뒤 직산에서 최종 구축선을 만든다는 말에 이광자에게 파발을 보냈다. 관군 내 첩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이광좌와 박문수는 그를 역이용하며 직산으로 갈 것이라는 정보를 뿌렸다. 이후 안성에 매복을 한다는 말에 반발하는 첩자를 붙잡게 됐다. 이 과정들에 대해서 이금은 민진헌의 결단에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광자는 박문수에게 승리했다는 말과 함께 이인좌와 밀풍군이 도주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달문은 붙잡은 위병주를 무릎 꿇리고 그를 통해 정보를 알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그 후 박문수와 달문이 이끄는 관군들은 고군분투하던 조현명(이도엽 분)에게 본진이 소탕되었다는 소식을 전한 후 그를 도와 남은 반군을 소탕했다.

궐 내의 궁녀들은 승전 소식에 기뻐했고 그런 모습을 인원왕후(남기애 분)은 흐뭇하게 바라봤다. 천 나인이 보이지 않다는 상궁의 물음에 인원왕후는 따로 필요한 사람에 보냈다고 답했다. 

갑주를 갖춰 입던 이금이 있는 방으로 안내받은 천여지(고아라 분)는 이금의 복장을 꼼꼼히 살피며 챙겨줬다. 이금은 멋쩍게 웃으며 천여지의 도움을 받으며 갑옷을 갖춰 입었다.

승리를 안고 도성으로 돌아온 이광좌, 박문수를 비롯한 관군들 앞에 선 이금은 “이리 돌아와줘서 고맙네”라 말했고 이광자는 “반드시 살아 돌아오라는 지엄한 어명이 있지 않았냐”고 답했다. 이금은 나열한 군사들의 중앙으로 들어와 “너희들은 목숨을 걸고 조정과 나라를 지켜냈다. 과인은 너희들이 흘린 피와 땀을 잊지 않을 것이다. 전장에서 쓰러져 간 이들의 안타까운 죽음을 잊니 않을 것이다. 반역의 무리를 토벌한 오늘의 승리는 이제 조선이 승리가 될 것이니 과인을 믿으라. 나는 이제 이 나라의 중심 만 백성과 함께 진정한 새 조선을 일궈낼 것이다”라 외쳤고 군사들은 큰 함성으로 이금에게 힘을 보탰다.  

SBS '해치' 방송 캡쳐
SBS '해치' 방송 캡쳐

한편 경상과 전라가 무너졌다는 소식을 접한 이인좌는 이대로는 거사가 불가하다는 부하의 말에 “지금 당장 반군의 식솔들과 거사에 동조하는 이들 모두 집결지에 합류하라”고 말했다. 다른 살길을 대비해야 한다는 말에 이인좌는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천윤영(배정화 분)은 밀풍군 앞에서 다 끝났다며 오열하기 시작했다. 밀풍군은 그런 천윤영 앞에 앉아 “그렇지 않다”며 그녀를 안았다. 밀풍군을 자신을 지지하는 백성들이 봉기할 것이라며 그들을 믿는다는 말을 던졌고 천윤영은 그런 그를 보며 차마 말을 잇지 못한 채 울었다. 

밀풍군은 이인좌를 찾아 상황을 파악했다. 이인좌는 그리 우려하실 상황은 아니니 심려하지 말라며 아직 남은 세력이 충분하다는 말로 밀풍군을 안심시켰다. 그 말을 들은 밀풍군은 “역시 그렇겠지”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금은 반란군들과 동조한 자들의 죄를 묻지 않겠다고 신료들에게 말하며 연좌의 죄를 무는 것을 금했다. 또한 백성들을 색출에 징벌하는 일 또한 막을 거라 말하며 이는 남은 반군의 잔당을 소탕하는 데에도 유용할 것이라 믿는다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 소식은 바로 전해지기 시작했고 이 소식을 들은 백성들과 사대부들은 안심했다.

이금은 이광자에게 밀풍군과 이인좌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문수는 위병주를 심문하며 밀풍군과 이인좌가 어디에 있는지 물었고 위병주는 그것을 불면 살려는 줄 거냐고 물으며 목숨만 구명해준다면 두 명이 숨어있는 곳을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박문수는 “마지막까지 이렇게 남을 팔면서 제 살길을 찾으려는 거냐”며 너 같은 죄인은 능지처참을 하는 게 국법이라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이인좌는 이금의 정책으로 인해 남아있는 가담자들이 얼마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고 밀풍군은 천윤영을 찾았지만 그녀는 사라진 상태였다. 천윤영은 마지막 선물을 주겠다며 달문을 찾아왔다.

이인좌는 직접 밑으로 내려가 백성들을 끌어 모으라고 부탁했다. 관군이 깔려 있다는 이유로 불안해하는 밀풍군에게 이인좌는 백성들이 밀풍군을 보며 환호하던 것을 잊은거냐 말하며 믿고 의지하는 백성을 위해 나서야 한다고 설득했다.

달문의 전언을 받은 이금은 급히 달문을 찾았고, 이금은 천윤영이 밀풍군과 이인좌가 있는 곳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왔다고 알렸다. 달문은 이금 앞에 무릎꿇으며 “부디 그 사람의 목숨만은 살려줄 수 없겠습니까”라 말하며 천윤영이 어떤 짓을 했는지 알지만 그 사람이 죽는 것 만큼은 볼 수 없을 것 같다면서 천윤영의 목숨만은 살려주기를 부탁했다. 그를 듣고 있던 천윤영은 숨죽여 울었다.

이금은 천여지를 앞에 두고 “달문이 이런 마음이겠지. 그 어떤 일이 생기더라도 한 사람만은 지켜내고 싶은 그런 마음 말이다”라 말하며 슬픈 표정을 지었다. 달문은 천윤영에게 작은 집 하나 마련할 수 있을거라며 자금을 손에 쥐어주고 “마지막 선물이다. 이래야 내가 널 지울 수 있을 것 같다”는 말과 함께 그녀의 곁을 떠났다.

천윤영이 도망간 지역에 밀풍군이 와 있다는 소식을 들은 그녀는 이인좌가 미끼로 밀풍군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라 확신하며 불안해했다. 삿갓을 눌러 쓴 밀풍군은 두려워하며 나루터에서 오기로 한 사람을 계속 기다리고 있었고 천윤영은 결국 도망가는 것을 포기하고 밀풍군 앞에 나타났다. 

산길을 헤매는 이인좌 앞에 박문수가 나타났다. 투항한다면 목숨만은 살려달라는 말에 이인좌는 다 거짓말이라며 일갈하며 칼을 버리는 순간 죽음뿐이라 말했지만 반군들은 칼을 버리며 투항했다. 칼을 들라 재촉하는 이인좌에게 박문수는 칼을 겨누며 “다 끝났다” 읊조렸고 이인좌는 결국 칼을 내려놓았다.

박문수는 이인좌를 압송해 이금 앞에 무릎 꿇렸다. 이금은 “드디어 너를 보는구나. 반역의 수괴 이인좌”라 말하며 그를 노려보았다.

총 2부만을 남겨두고 있는 SBS '해치'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10시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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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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