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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본격연예 한밤’ ‘마약 투약 혐의’ 박유천, 데뷔 15년 만에 탈색?…기묘한 우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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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3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박유천 마약 논란이 보도됐다.

박유천은 긴급 기자회견까지 자처하며 마약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재벌3세 황하나와 동반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박유천은 황하나와 2017년 결혼설로 화제를 모았었다.

올초 결별설이 나왔고, 최근 황하나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되고 이어 박유천이 마약 투약 공범으로 지목됐다.

4월 17일, 1차 조사 경찰조사에 모습을 드러낸 박유천은 “성실하게 조사 잘 받고 나오겠다”고 말했다.

여유로운 모습에 미소까지 보였다.

하지만 1차 수사도 받기 전 경찰이 이미 혐의 입증 증거를 확보했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1차 소환 조사 하루 전 날 자택, 차량, 신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날 소변 간이마약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

탈색으로 머리카락을 손상시키고 온 몸의 털을 모두 제모했다는 사실에 증거 인멸 의혹이 증폭됐다.

변호소변, 모발인데 소변은 기간을 긴얼야 2주 모발 채취해 감정하는데 제거하면 감정 불가능

한밤메일로 박유천측은 입장을 보내왔다.

신체 제모는 주기적으로 해왔던 것이고, 다리털을 채취해서 국과수 정밀 검사 의뢰를 했다는 것.

마약 검사에 이용되는 것은 보통 머리카락인데 박유천은 하필 경찰 조사 직전 염색을 했다.

데뷔 15년 만에 처음으로 한 탈색이었다.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박유천은 올해 2월 초부터 머리색이 바뀌기 시작했다. 

머리색에 맞춰 눈썹까지 염색했다.

3월엔 한층 더 짙은 빨간색으로 염색했다.

한 전문가는 “실질적으로 마약사범들은 염색과 탈색을 많이 한다. 마약 농도가 희석이 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유천은 마약상에게 계좌송금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되기도 했다.

또 마약보관장소에 황하나와 함께 찍히기도 했다.

이른바 던지기 수법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던지기 수법은 구매자가 돈을 입금하면 판매자가 마약을 숨겨놓은 장소를 알려줘 찾아가도록 하는 수법이다.

4월 18일 2차 비공개 소환에서 박유천은 이에 대해 해명했다.

22일 어제 3차소환에서 같은 입장을 보였다.

박유천은 “cctv 인물이 본인이 맞지만 황하나 부탁으로 입금한 것이고, 마약인줄 몰랐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명 연예인이 전 애인의 부탁을 받아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돈을 입금했다는 해명에 사람들은 의아해했다.

기묘한 우연들이 갖는 의미는 박유천만이 정확히 알고 있을 것이다.

SBS ‘본격연예 한밤’은 매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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