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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붓] ‘스트레이트’ 버닝썬-아레나, 새로운 의혹 제기…“범죄 흔적 없애는 전문 소각팀 있어”

  • 박정민 기자
  • 승인 2019.04.2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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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기자] 클럽 버닝썬과 아레나에 관한 의혹만 무성한 채 수사에 별다른 차도가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클럽 버닝썬과 아레나의 이면을 파헤쳤다. 

이날 방송에서 그들은 클럽이 운영했다는 소각팀에 대해 파헤쳤다. ‘스트레이트’ 측은 버닝썬과 아레나에서 VVIP를 위한 공간을 따로 마련했으며, 그 곳에서 성폭력과 불법촬영 등 범죄행각이 이루어졌다는 증언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범죄행각을 감추기 위한 전문조직 업체 일명 오피스텔 ‘소각팀’의 존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캡처

오피스텔 소각팀 관계자는 ‘스트레이트’ 측에 “(클럽 측에서) 문자메시지로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소각이라고 가스레인지에 웬만한 것들은 태우고 주삿바늘은 종종 보는 편이다”라며 “스프레이 같은 거 뿌려서 혈흔 지우고 그런 것들 배운다. 거의 과학수사대가 하는 기법처럼 청소하는 방법도 가르쳐준다”라고 말해 충격을 주고 있다. 

방송 이후 수많은 사람들이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버닝썬’에서 집단 구타를 당했다고 주장했던 김상교 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관련 내용으로 보이는 글을 게재해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그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장 충격적인 건 모방범죄, 벌점 우려 때문에 못 나왔다고 한다”라며 ‘snufffilm’, ‘GHB’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김상교 인스타그램

‘스너프 필름(snufffilm)’은 실제 폭력, 살인 등을 담은 영상을 뜻하며 ‘GHB’은 흔히 물뽕이라고 불리는 마약류 감마하이드록시낙산이다. 

해당 방송과 김 씨의 인스타그램을 본 누리꾼들은 “현실이라니 진짜 말도 안돼”, “베테랑은 진짜 영화였네.. 현실이 더하다”, “연예인으로 묻지말고 제대로 수사 보고 해야하는 거 아님??” 등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찰은 일부 클럽의 VVIP 관리에 대해 사실관계를 파악해 수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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