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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인기 스트리머 대도서관, 지각+휴방 논란에 경솔발언까지…“제 실책이다” 사과문 게재에도 계속되는 논란

  • 박정민 기자
  • 승인 2019.04.2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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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기자] 19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 중인 1인 크리에이터 대도서관(본명 나동현)이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대도서관은 사전 공지 없이 방송에 지각하거나 휴방하는 일이 잦아졌고, 이로 인해 구독자들은 “변동 사항에 대해 미리 공지를 해달라”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도서관은 방송에서 “제 거를 마냥 기다리시는 거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아니 기다리는 동안에 우리 뭐 광장에서 만나서 추운데 기다리신 거 아니잖아요”라며 “집에서 어차피 컴퓨터 앞에서 기다리신건데 제가 안오면 다른 방송을 보던가 아니면 다른 뭔가를 하고 있으셨을거라고 생각이 드는데”라며 기다린 구독자들이 잘못이라는 뉘앙스를 풍기는 발언을 해 초심을 잃은 것 아니냐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러한 대도서관의 발언에 누리꾼들은 외부 활동이 많은데 그럴수도 있다 이해해야한다는 입장과 공지는 기다리는 팬들에 대한 예의인데 너무하다라는 반응으로 갑론을박을 펼쳤다.

해당 발언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자 대도서관은 트위치 TV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대도서관입니다. 일단 사과의 말씀부터 전합니다”라며 운을 띄었다. 

대도서관/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어 “지각이나 휴방 때, 공지를 제대로 못 드린 건 제 실책이고 다시 한 번 글로도 사과를 드립니다. 다음부터는 확실하게 공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애매한 상황일 때는 미리 휴방 공지를 드리고 깜짝 방송을 키더라도 그 편이 낫다는 걸 여러분과의 대화를 통해 확실하게 알게되었네요”라며 “생각해보면 간단한 일이었는데, 제 생각에는 최대한 방송을 하는게 낫지 않을까라는 고집때문에 오히려 더 많은 분들을 힘들게 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는 “휴식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보겠습니다. 8년이나 달렸는데 중간에 휴가를 가지고 잘 쉬는 것도 시청자들에 대한 예의인 것 같스빈다. 그동안 하고싶었는데 시간이 안돼 못했던 것들이 쌓여가면 무리해서 하다가 오히려 양쪽에 이도저도 안된다는 걸 다시금 느꼈네요”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해당 논란에 대해서는 “실망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저한테 애정이 있으시니만큼 실망감을 느꼈다고 생각하고, 그런 분들마저 다시 즐거움을 느끼게 할 수 있는 인터넷 방송인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사과문을 본 누리꾼들은 “과부하 걸렸을 땐 쉬는 게 맞는 것 같아”, “근데 진짜 대도서관은 좀 쉬는게 나아보임.. 너무 달린 느낌이야” 등의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일부 누리꾼들은 “마인드가 노답인데? 방송인으로 직업을 바꾸세요”, “실망이다. 누가 보면 어거지로 방송 억지로 하게하는 줄 알 듯” 등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다음은 대도서관의 사과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대도서관입니다. 

일단, 사과의 말씀부터 전합니다. 

지각이나 휴방 때, 공지를 제대로 못 드린 건 제 실책이고 다시 한 번 글로도 사과드립니다. 

다음부터는 확실하게 미리 공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애매한 상황일 때는 미리 휴방 공지를 드리고 깜짝 방송을 키더라도 그 편이 낫다는 걸 여러분과의 대화를 통해 확실하게 알게 되었네요. 

생각해보면 간단한 일이었는데, 제 생각에는 최대한 방송을 하는 게 낫지 않을까라는 고집 때문에 오히려 더 많은 분들을 힘들게 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 

생방송을 할 때는 이제 반드시 공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휴식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 보겠습니다. 8년이나 달렸는데 중간에 휴가를 가지고 잘 쉬는 것도 시청자들에 대한 예의인 것 같습니다. 

그동안 해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안 되어 못했던 것들이 쌓이면 무리해서 하다가 오히려 양 쪽에 이도저도 안 된다는 걸 다시금 느꼈네요. 

실망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저한테 애정이 있으신 만큼 실망감을 느꼈다고 생각하고, 그런 그 분들마저 다시 즐거움을 느끼게 할 수 있는 인터넷 방송인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도서관은 트위치에서 게임 방송을 전문으로 하는 스트리머로 한국 인터넷 개인방송 시장을 유튜브로 개척, 발전시킨 1인 미디어계의 선구자로 ‘1인 방송계 유재석’으로 불리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3년 대도서관이 편집된 방송 영상으로 유튜브에서 상당한 수익을 올리고있다고 전하며 많은 스트리머들이 영상을 업로드하기 시작했고 현재 플랫폼으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190만 명에 육박하는 구독자를 지니고 있다. 

기존의 선한 이미지와 오랫동안 쌓아온 인지도, 과격한 기존의 인터넷 방송과 달리 클린한 방송을 추구하며 큰 인기를 얻었기에 최근 불거지고 있는 이러한 태도 논란에 오랜 팬들의 실망섞인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대도서관은 최근 아내 윰댕과 함께 JTBC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에 출연 중이며 논란이 되고있는 해당 방송분은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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