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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호구의 연애’ 오승윤, 채지안에게 직진…‘첫 만남부터 말 놓기+손 맞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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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호구의 연애’에서는 새로 합류하게 된 오승윤의 모습에 대해 보여줬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호구의 연애’에서는 새로 합류하게 된 오승윤이 채지안과 함께 차에 합승하게 된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함께 차에 타게 된 채지안과 오승윤은 처음에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오승윤은 용기를 내 채지안에게 첫 질문을 했다. 그는 “저 본적 있으세요?” 라며 채지안에게 물었다.

그러자 채지안은 웃으며 ‘마수리’(매직키드 마수리)에서 봤다며 좋아했다.

오승윤은 이어서 수줍은 두 번째 질문을 했다. 그는 “댁이 어디세요?”라고 물었고 채지안은 목동 쪽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오승윤은 놀라며 “어? 저도 목동이에요”라고 말했다. 채지안은 “아 진짜요? 저는 목동에서도 염창역 바로 옆에 있는 곳이에요”라고 말했다.

오승윤은 염창역 쪽에 산다며 고등학교도 마포고라고 답했다. 이에 채지안은 “아 그건 들었어요. 마포고 다닌다고”라며 신기해했다.

알고 봤더니 고등학교도 가까웠던 둘. 경주에서 완벽한 이웃주민을 만나게 된 셈이다.

오승윤은 “완전 그냥 이대로 집에 가도 되겠는데?“ 라고 말하며 내심 좋아했다.

이어 그의 첫인상이 어땠는지 묻는 오승윤의 질문에 채지안은 “좀 놀랐어요. 막 제가 어렸을 때 티비에서 보던 분을 만나게 돼서. 저희의 연예인이었잖아요. 그 시절. 지나가다가 마주친 기억이 있거든요? 동네에서 왠지 기억이 있어. 혼자 걸어갔을 거예요. 아마”라고 전했다.

마주친 적도 있다며 오승윤에게 편하게 말을 하는 채지안.

오승윤은 “말을 편하게 하면 좀 그런가?”라며 넌지시 반말을 했다.

이에 채지안은 “그래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다들 말 안 놓고 있어 가지고”라며 망설였다. 이에 오승윤은 “그럼 우리는 차에서만 말 놓기”라고 언급했다.

‘호구의 연애’ 방송화면 캡처
‘호구의 연애’ 방송화면 캡처

채지안은 웃으며 수줍은 듯 “그래”라고 말했다.

이런 둘의 모습을 보며 스튜디오에서 놀라는 성시경과 양세형. ‘호구의 연애’ 역사상 처음으로 말을 놓는 오승윤과 채지안.

싫지 않은 듯한 채지안의 모습. 오승윤은 존댓말을 하면 벌칙을 하자며 제안을 했다. 그는 “만약에 나도 모르게 존대를 했어. 그럼 아무도 모르게 미션 수행하기”라고 말했다.

채지안은 어떤 미션인지 궁금해했고 오승윤은 “다들 눈치 안채 게 3가지 챙겨주기”라고 답했다. 채지안은 좋다며 답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장도연은 “뭔가 둘만의 비밀이 생긴 느낌이야”라고 말했다.

이어 오승윤은 “난 내가 ‘어? 안 챙겨준 것 같은데’그러면 나중에 술사”라며 파격 제안을 했다. 이에 채지안은 “이제 우리말 없어지는 거 아니야?”라며 웃었다.

성시경은 둘을 지켜보면서 “근데 이렇게 되면 설렌다. 승윤 씨 선수네”라고 말했고 레이디제인은 “아 근데 승윤 씨 이런 거 많이 해봤나 보다”라고 언급했다.

오승윤은 채지안의 손을 보며 “손 진짜 작다”라고 말했고 채지안은 “어 손 진짜 작아 비에 비해서”라고 전했다.

이에 오승윤은 채지안에게 귀엽다며 “봐봐. 나도 손 큰 편은 아닌데”라고 말하고 자신의 손을 내밀었다. 이에 손을 맞대는 채지안과 오승윤.

둘의 모습을 지켜보던 스튜디오에서는 놀라며 오승윤이 선수라고 다들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과연 이 둘의 관계는 어떻게 될지. ‘호구의 연애’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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