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3일 ‘생생정보마당’에서는 맛있는 베이커리가 있다는 부산 해운대구를 찾았다.
제빵 인생 33년차인 서홍원(52세) 씨는 늘 먹는 빵보다는 새로운 맛에 도전하고 있다.
빵에 철학을 담고 있다는데 가장 인기 있는 빵은 동백빵이다. 늦게 오면 먹기 힘들 정도라고 한다.
팥이 듬뿍 들어가는데 순수하게 팥의 맛으로 승부하는 제품이다.
최고 함양 팥만을 사용한다고 밝힌 서홍원 씨는 함흥 농협 관계자와 전화 통화까지 하면서 확인해줬다.
국내산 밀을 사용하고 전체의 75%가 단팥인 동백꽃은 누리마루를 본뜬 빵이다.
누리마루는 2005년 APEC 정상 회담 때 세계 각국 정상들이 찾았다. 서홍원 씨는 좋은 기운이 있다고 생각해 본떠서 만들었다고 한다.
화합을 상징하는 동백빵은 듬뿍 들어간 팥 덕분에 최고 인기 제품이다.
특별한 의미가 있는 빵은 동백빵뿐만 아니라 크렌베리 크림치즈 빵도 있다.
동양의 팥과 서양의 크림치즈가 어우러져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그 외에 100여 개의 빵이 있다. 모두 서홍원 씨의 아이디어 덕분이다.
종업원들은 서홍원 씨를 사장님이 아닌 선생님으로 부르고 있다.
서홍원 씨가 제빵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빵 만드는 걸 좋아하는 서홍원 씨는 혼자서만 할 수 없다며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한다.
한 종업원은 오랜 생활 빵을 만든 선생님이 항상 설레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부산 해운대구의 빵집 위치는 아래와 같다.
<아델라X>
주소 : 부산 해운대구 좌동로 111
MBN ‘생생정보마당’은 매주 평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