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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최종훈-정준영, 집단 성폭행 피해女 또 등장→환각파티 승리 목격담에도…‘버닝썬’ 수사는 제자리

  • 신아람 기자
  • 승인 2019.04.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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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람 기자] 정준영, 최종훈 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두 번째 피해여성이 나타났다. 하지만 수사는 여전히 제자리 걸음으로 보인다.

지난 22일 채널A ‘뉴스A’에서는 강원도 홍천에서 정준영, 최종훈 등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의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준영이 주도한 여행에 초대된 여성 A 씨는 지난 2016년 3월 가수 정준영, 최종훈 씨 등 단톡방 구성원들과 술을 마신 뒤 정신을 잃었고, 깨어보니 호텔에서 옷이 벗겨진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제공

당시 경황이 없었는데 최근 단톡방 사건 관련 보도를 보면서 자신이 성폭행 피해를 당했을 수 있다는 의심이 들어 고심 끝에 대화방 내용을 처음 제보한 방정현 변호사에게 문의했고 상황을 확인한 뒤 경찰 고소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문제의 대화방에는 당시 상황이 담긴 음성 파일과 사진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조만간 성폭행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며 경찰과 세부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도 이미 단톡방을 수사하며 관련 내용을 파악하고 있었던 만큼 고소장이 접수되는 대로 관련 부서에 사건을 배정해 수사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러한 보도에 최종훈 변호사측은 “동석한 것은 맞지만, 성관계는 갖지 않았다”라며 부인하고 있다. 

잇따른 성폭행 피해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같은날 동아일보에서는 “승리가 속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멤버들이 서울 이태원 한 주점에서 여성들과 일명 해피벌룬을 흡입하며 환각 파티를 즐겼다는 주장이 나왔다”라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주점은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2016년 2월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기 직전에 술을 마셨던 곳으로 알려졌다. 

주점 직원들은 승리 일행들은 여성들과 짝을맞춰 주점을 자주 드나들며 환각파티를 즐겼다고 말했다.

승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승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뿐만 아니라 승리 친구가 이른바 ‘물뽕’이라 불리는 마약류를 가져오기도 했다고 한다. 성접대부터 마약, 성폭행 등 온갖 의혹과 정황증거들에도 불구하고 정준영 외엔 누구도 구속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버닝썬’ 사건의 수사 속도가 부진하다는 지적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으며 사건의 본질이 흐려지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의 성접대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조만간 승리를 재소환하기로 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번 주 승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러 성매매 알선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계획이다.

또 관련자 진술 등 증거를 토대로 승리의 성매매 알선 의혹을 캐물은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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