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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성형 오해’ 구하라, 안검하수 수술 대체 왜?…전남친 최종범은 상해-협박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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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가 안검하수 수술로 달라진 미모를 공개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전남친 최종범 사건도 함께 재조명됐다.

구하라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구하라는 야외 테라스에 앉아 카메라를 보고 밝게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그의 짙어진 쌍커풀과 달라진 눈매가 시선을 모은다.

이에 누리꾼들은 “예전이 더 예뻤는데 안타깝다”, “안검하수라는데 어쩔 수 없죠”, “남이사 수술을 하든 말든 지금도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구하라는 지난 1일 안검하수 수술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구하라 인스타그램
구하라 인스타그램

당시 쌍꺼풀 수술 의혹을 받은 구하라는 “안검하수 한 게 죄입니까?”라며 “증세가 있으니 했겠죠?”라고 성형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아직 어린나이에도 안검하수를 하는 덴 다 이유가 있겠죠. 오른쪽 눈에 불편함 때문에 제 자신을 아프지않게 돌보려고 하는 이유 중 하나다. 그렇지만 이제는 제 자신을 위해서라도 당당한 건 당당하다고 말하는게 맞다고 생각이 든다”라고 전했다. 

구하라가 한 안검하수는 위눈꺼풀을 올리는 근육이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힘이 약해 위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는 현상이다. 치료 목적으로 쌍꺼풀 수술, 눈매교정 수술 등을 진행하기도 한다.

눈을 떴을 때 정상적인 위눈꺼풀의 위치는 까만 눈동자 윗부분을 살짝 가리는 위치에 있다. 그러나 안검하수가 있게 되면 위눈꺼풀이 처지고 까만 눈동자를 더 많이 덮게 되며 심한 경우 동공을 가려 시야장애를 일으키게 된다. 안검하수는 한쪽 혹은 양쪽 눈에 발생할 수 있다.

안검하수 환자들은 늘어진 위눈꺼풀을 올리기 위해 이마를 치켜 뜨는 버릇이 있으며 가려진 눈꺼풀을 보상하기 위해 턱을 들어서 보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선천성 안검하수를 가진 소아인 경우 아주 어려서부터 눈꺼풀이 동공을 가리게 되어 시력 발달을 방해하므로 약시가 될 수 있다.

한편, 구하라를 폭행하고 성관계 동영상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 전 남자친구 최종범은 지난 18일 열린 재판에서 상해, 협박 혐의를 부인하고, 재물 손괴 혐의만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범 / 연합뉴스
최종범 / 연합뉴스

최종범 측은 성관계 동영상은 피해자 의사에 반해 촬영한 것이 아니며 사진 또한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또 동영상을 이유로 소속사 대표가 무릎을 꿇게 하도록 구하라에게 강요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종범은 지난해 8월 구하라의 신체 일부를 불법 촬영하고 9월 구하라와 다투던 중 팔과 다리 등에 타박상을 입히고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CCTV 영상에서는 구하라가 최종범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하는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기도 했다.

최종범은 구하라에게 “디스패치에 연락하겠다. 연예인 인생 끝나게 해주겠다”라고 협박한 정황도 드러났다.  

이후 디스패치에서 공개한 구하라의 산부인과 및 정형외과 진단서에는 구하라가 폭행으로 인해 자궁 및 질출혈, 염좌 및 좌상 등의 상해를 입은 것이 밝혀져 더 큰 파장을 불렀다.

구하라는 최종범 얼굴에 상처를 내 상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으나 기소 유예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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