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열혈사제’ 음문석이 포상휴가를 떠나며 팬들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장룡 역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그는 ‘단발머리’, ‘롱드’라는 별명으로 더욱 유명하다.
그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열혈사제를 사랑해 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6개월 동안 같이 함께한 감독님, 작가님, 모든 스텝분들, 배우 선후배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촬영이었습니다. 열혈사제 장룡을 너무 사랑해 주셔서 몸둘 바를 모를 정도로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앞으로 배우 음문석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열혈사제#장룡#음문석”라는 장문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음문석은 대본집을 들고 셀카를 찍는 모습이다.
익숙하던 단발머리를 떼내고 평범한 모습으로 인사를 전한 그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멋있어요♥ 수고했습니다!”, “늘 주목받는 삶 되시길~ 연기 인상 깊었어요!!”, “단발머리가 너무 잘 어울려서 지금 머리가 어색할지경ㅎㅎ”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82년생으로 올해 만 38세의 나이임에도 동안 매력을 뽐내는 음문석은 2005년 SIC이라는 예명을 가진 래퍼로 데뷔했다.
이후 방송에 조금씩 모습을 드러낸 그는 2012년 원샷, 코모와 함께 몬스터즈(Monsterz)라는 힙합 그룹을 결성, 총 4장의 앨범을 발매한 바 있다.
2013년에는 ‘댄싱9’에 출연하면서 크럼프를 선보인 그는 블루아이팀에 들어가 생방송 당시 팀장을 맡기도 했다.
이후 영화 ‘아와어’와 드라마 ‘귓속말’에 출연하면서 연기자로서도 활동하기 시작한 그는 현재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서 카포에라 솜씨를 선보이는 ‘장룡’ 역으로 열연 중이다.
‘열혈사제’는 총 40부작으로 제작된 드라마로, 20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마지막회는 무려 22%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화려하게 마무리를 지었는데, 마지막에 ‘We Will be Back’이라는 문구를 삽입해 시즌 2에 대한 암시를 줬다.
이에 많은 팬들은 다음 시즌을 제작해달라는 요청을 하고 있다.
‘열혈사제’의 후속으로는 ‘녹두꽃’이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