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 출시 연기 뉴스를 보도했다.
23일 CBS 표준FM ‘패스트트랙 미래(이상돈)’. ‘후쿠시마 수산물 논란(장정욱)’, ‘미얀마 감옥 韓교민 수감’, ‘[재판정] 밀실텐트 규제 찬반’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포인트뉴스’ 코너의 김정훈 기자는 다양한 뉴스를 다루면서,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 출시 연기 소식을 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2일 자사 뉴스룸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 폴드 리뷰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를 점검하고 내부 테스트를 추가로 진행하기 위해 갤럭시 폴드의 출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오는 26일로 미국 출시를 시작으로 유럽과 국내 순으로 출시될 예정이었던 갤럭시 폴드의 출시 일정 순차적으로 밀릴 전망이다.
갤럭시 폴드의 출시는 짧게는 수 주에서 길게는 한·두 달 정도 밀릴 것이라는 예상이 오고 있다. 추후 일정을 명확하기 하지 않은 잠정 연기이기 때문에 정확한 시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러한 사정에는 지난 2016년 발생한 ‘갤럭시노트7 발화 사건’ 같은 사태가 재연돼서는 안 된다는 삼성전자의 내부 우려가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해당 사건에 대한 학습 효과 때문에 갤럭시 폴드의 출시를 선제적으로 미뤘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김현정은 “제 생각에는 출시일을 연기 안 하고 더 큰 낭패 보는 것보다는 조금 더 신중하게 가는 편이 나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정훈 기자는 “올바른 결정”이라고 맞장구를 쳤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