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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동상이몽2' 신동미-허규, 동갑내기 5년차 부부의 티격태격 시댁 생활 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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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신동미-허규가 동상이몽2의 새로운 식구가 됐다.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새로 합류한 동갑내기 신동미-허규 부부, 희성이의 백일 잔치를 준비한 윤상현-메이비 부부, 22년지기 절친 가게의 일일 알바생이 된 인교진-소이현 부부의 이야기가 방영됐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쳐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쳐

‘왜그래 풍상씨’에서 간분실 역을 맡으며 대중들에 눈도장을 찍은 배우 신동미는 남편인 가수 겸 뮤지컬배우 허규와 함께 동상이몽의 새로운 부부로 합류했다. 결혼 5년차인 신동미-허규 부부는 파라다이스 티켓이라는 뮤지컬을 통해 만나게 돼 어쩌다보니 결혼까지 하게 됐다 말했다.

카페에서 허규를 기다리던 신동미는 뭔가 끼적이다가 거의 카페에 도착한 허규에게 연락해 밑에서 50만 세고 들어오라는 부탁을 했다. 그 사이에 신동미는 다급하게 뭔가를 계속 적기 시작했고 허규가 도착하자 적던 것을 급히 가렸다. 50을 왜 세라고 했냐고 다섯 번이나 넘게 묻는 허규에게 신동미는 선물이라면서 티슈를 건넸다. 티슈를 펴 본 허규는 뭔가를 보고 피식 웃었다. 티슈에는 허규+어린이를 합한 규린이라는 애칭으로 시작해 양말을 양말통에, 렌즈 착용 후 렌즈 통에 넣어달라는 쪽지가 적혀 있었다. 두 사람은 쪽지의 내용으로 티격태격했다. 신동미는 “친구로 지냈던 시간의 버릇이 남아있다”며 야, 너라고 부르게 된다고 인터뷰했다.

신동미는 양말과 렌즈 말고는 바라는 게 없다고 강력하게 나갔지만 허규가 “딴 데 벗을게”라며 동조해주지 않자 눈빛이 달라졌다. 그 눈빛에 허규는 알았다고 답한 뒤 무의식적으로 티슈를 구겼다. 그러자 신동미는 다시 정색했고 허규는 버린 게 아니라며 소중하게 접어 테이블 위에 툭 놓았다. 그 모습에 신동미는 웃음을 터트렸다. 

두 사람은 한 치의 양보 없이 티격태격했다. 신동미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허규는 신동미의 방식과 똑같이 티슈에 팔자주름이 생기니 옆으로 자지 않고 목주름 생기니 텔레비전을 똑바로 보라는 요구와 함께 홈쇼핑을 그만보라 적으며 그것을 지키면 양말과 렌즈를 제대로 치우겠다고 적었다. 두 사람은 극적 합의했다.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다녀왔습니다’라 말하며 안으로 들어갔다. 두 사람이 인사한 상대는 허규의 부모님이었다. 신동미는 시댁에서 살고 있다고 밝혔고 허규는 신동미가 먼저 권했다며 신동미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신동미는 “아무 생각이 없었다. 그냥 밖에서 선배들 만나듯 단순하게 생각했다”고 인터뷰했다. 스튜디오에서는 1년만 살아보려 했는데 그 사이 정이 너무 많이 들었다며 지금껏 시댁에서 지내고 있는 이유를 전했다.

허규는 양말을 벗어 신동미에게 굳이 양말 통에 넣는다고 말한 뒤 통에 넣었다. 부부의 보금자리는 중문으로 분리된 6평짜리 공간이었다. 신동미는 화장을 지우며 클렌징 한 후 홈쇼핑에서 구매했다는 자동 분사 에센스로 피부를 정리한 후 앞머리를 롤로 말았다. 침대의 베개를 세워 기대앉은 신동미는 홈쇼핑을 시청하기 시작했다. 허규가 양말을 양말통에 넣은 약속을 지켜 홈쇼핑을 맘편히 볼 수 없던 신동미는 허규가 들어오자 채널을 돌리며 눈치를 살폈다.

신동미는 이사를 핑계로 홈쇼핑에서 홍보 중인 냄비를 사도 되냐고 물어봤지만 허규는 관심을 두지 않았다. 결국 직설적으로 “사도 돼”냐고 물어본 신동미에게 허규는 필요할 때 사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냄비의 구매를 두고 설왕설래했다. 결국 방안의 공기는 냉랭해졌고 허규는 한숨을 쉬며 방을 나가버렸다. 그리곤 뭔가를 들고 오는 허규에게 신동미는 질색하며 갖고 나가라고 말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쳐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쳐

윤상현-메이비 부부는 막내 희성이의 백일을 맞았다. 하지만 전날 나무 심기의 여파로 감기에 걸린 나겸이는 복통을 호소했다. 나겸이의 열을 재보니 살짝 미열이 있는 상태였다. 메이비는 나겸이에게 포도맛 해열제를 긴급 처방했다. 나겸이가 맛있는 걸 먹은 줄 안 나온이는 울음을 터트렸고 윤상현은 그런 나온이에게 크림빵을 잘라 챙겨줬다.

메이비는 나겸이에게 희성이의 백일잔치를 할 수 있겠냐고 물었고 나겸이는 응이라고 답했다. 윤상현은 마트로 나가 꼼꼼하게 살펴보며 잔치상에 올릴 과일을 비롯한 재료들을 구매한 후 떡집에서 주문한 백설기, 수수가루, 찹쌀가루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다.

윤상현은 수수팥떡을 만들기 위해 수수가루와 찹쌀가루를 섞어 반죽을 시작했다. 완성된 반죽으로 윤상현은 나겸-나온이와 함께 반죽의 모양을 잡았다. 하지만 협조적이지 않은 나온이는 반죽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결국 윤상현은 아이들에게 가지고 놀 반죽을 조금 떼어준 후 부엌으로 가 떡의 모양을 잡았다. 메이비는 팥고물을 담당했다.    

떡을 삶은 뒤 팥고물을 뿌리는 것으로 완성한 수수팥떡의 맛을 본 메이비는 쫄깃쫄깃하다며 극찬했다. 음식의 준비를 마친 후 메이비는 나겸이와 나온이에게 한복을 입혔다. 나겸이와 달리 나온이는 뻣뻣한 한복에 촉감에 벗고 싶어 했지만 나겸이는 “나온이가 좋대요”라 외쳤다.

상을 차리기 위해 소파의 위치를 조정한 후 밑을 청소하는 사이 아이들은 각자 따로 행동했다. 그 총체적 난국 속에서 윤상현은 대여한 백일상을 차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세팅에서 한참 헤맨 끝에 겨우 상을 완성했지만 접시에 가득 차 있던 딸기는 나겸이가 야금야금 먹어 올리지 못하게 됐다. 

우여곡절 끝에 상차림까지 완료한 후 희성이에게 백일 의상을 입힌 메이비는 급하게 희성이를 자리에 앉혔고 윤상현은 아이가 울기 전 얼른 사진을 남기기 위해 급하게 셔터를 누르며 희성이의 백일 사진을 남겼다. 결국 한복을 입지 않은 나온이에겐 나중에 엄마아빠를 원망하지 말라면서 증거 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그 후 마지막으로 단체 가족사진을 남겼다.

윤상현은 자신이 직접 마련한 엠블럼 티셔츠를 가족들과 다 같이 입은 후 사진을 남겼다. 험난했던 백일잔치를 끝낸 윤상현은 “좋은 아빠되기 힘들다”며 소파에 기대 앉아 한숨을 돌렸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쳐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쳐

소이현-인교진 부부는 소이현의 22년지기 친구인 성희를 찾아갔다. 가장 그리웠던 친구를 만난 소이현은 기뻐하며 와락 껴안았다. 친구는 능청스럽게 술을 권했고 소이현은 능숙하게 소맥을 탔다. 

자신 있는 것을 내와 보라는 인교진의 말에 친구의 남편은 맨손으로 문어를 포획해와 보는 앞에서 문어를 데쳤다. 데친 냉이를 듬성듬성 자르고 그 위에 문어를 올린 샤브샤브의 비주얼에 스튜디오의 모두는 탄성을 내뱉었고 샤브샤브의 맛을 본 소이현과 인교진은 그 맛에 감탄했다. 그 사이 가게는 피크시간을 향해 갔고 친구와 친구의 남편은 손님들의 러쉬에 분주하게 움직였다. 

인교진은 소이현의 친구를 불러 앉아있으라 말한 뒤 자리에서 일어나 일일 알바에 나섰다.  이어 소이현도 능숙하게 상차림과 주문을 도왔다. 수족관에서 생문어를 잡는 법을 배운 인교진은 일단 친구의 남편이 건네는 문어를 집어 들었다. 인교진은 자신의 팔에 달라붙는 빨판에 당황해하며 문어를 탕에 입수시켰다. 이어 들어온 문어 주문에 이번에는 직접 손을 넣어 문어를 한 번에 집어 들었다. 배운 대로 문어의 염분기를 제거한 인교진은 처음보다 자연스럽게 문어를 냄비에 넣었다. 두 사람은 장장 3시간동안 알바를 도맡아 했고 친구는 고생한 두 사람을 위해 다시 상을 차려 술잔을 맞댔다.

소이현은 자신을 연예인으로 보지 않고 나를 유일하게 혼내고 진심으로 챙기는 친구들이라며 친구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인교진에게도 오겹살이라는 친구들이 있다는 말과 함께 모임의 이름이 없는 것이 아쉽다는 소이현과 친구에게 인교진은 모임 이름으로 피문어를 권했다. 피문어의 어감이 그러면 피를 F로 발음하라는 말에 소이현과 친구는 괜찮다고 동조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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