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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87’ 김태리, 남심 저격한 청순 미모…“그 날의 현장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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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영화 ‘1987’에서 열연한 김태리의 미모가 시선을 끈다.

제이와이이드 컴퍼니는 과거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 날의 현장 속 김태리 배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태리는 흰 옷을 착용해 더욱 청초한 미모를 과시하고 있다.

특히 우아함과 사랑스러움이 동시에 뭍어나는 분위기가 이목을 모은다.

올해 나이 30세인 김태리는 영화 ‘아가씨’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드라마 ‘미스터션샤인’과 영화 ‘1987’에서 열연을 펼치며 연기력을 입증받았다.

김태리가 주연을 맡은 영화 ‘1987’은 지난 2017년 12월 27일 개봉했으며, 장준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개봉 당시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등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태리 인스타그램
김태리 인스타그램

영화 ‘1987’은 1987년 6월 항쟁의 기폭제가 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둘러싸고 진실을 은폐하려는 세력과 목숨을 걸고 진실을 알리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당시 사건을 은폐하려던 상부 지시를 무시하고 법대로 부검을 강행한 최환 부장검사, 영등포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던 전직 기자이자 민주화운동가인 이부영이 옆방에 수감된 고문 경찰관들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된 뒤 친한 교도관을 통해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에 전달하여 폭로하게 된 실제 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다.

극 중 김태리는 영화의 유일한 가공인물 병용(유해진)의 조카 연희 역할을 맡았다. 독재정권을 없애기 위해 온몸을 던지는 외삼촌과 대조적으로 시위에 소극적인 인물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 시위현장에서 어느 잘생긴 남학생을 만나고, 주변사람들이 다치게 되면서 생각을 바꾸게 된다.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7,232,387명을 기록했으며, 제39회 청룡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김태리의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 ‘1987’은 22일 오후 10시부터 채널 CGV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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