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정윤경 스타일리스트가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해 아이돌 스타일링에 얽힌 뒷이야기를 밝혔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 일요일 코너 ‘아이돌 메이커스’에는 정윤경 스타일리스트가 출연해 화제가 된 스타일링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정윤경 스타일리스트는 지금까지 가수 비, 에이핑크, 에이프릴, 씨스타, 우주소녀, 뉴이스트, 몬스타엑스, 아스트로 등의 스타일링을 담당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정윤경 스타일리스트는 “하고 싶은 콘셉트가 있는데 예산이 안 맞으면 일단 지르고 본다”며 “사비로 비용을 부담할 때도 있다”고 털어놨다.
또한 뉴이스트, 몬스타엑스, 아스트로의 의상에 대해 “(직접) 전부 입어본다. 의상을 입고 비슷하게 춤도 춰보고 불편한 데는 없는지 팔은 잘 올라가는지 꼭 확인한다”고 밝히며 격한 안무를 소화해야 하는 아이돌 전담 스타일리스트로서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였다.
스타일리스트 지망생들에게는 “이 분야에 대한 환상이 많은데 오래 버티지 못하고 한두 달 만에 그만두는 사람이 많다”며 “최소 1년은 버티며 끈기를 갖고 희로애락을 느껴봤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스타일리스트로서 최종 목표에 대해서는 “감이 떨어지지 않도록 꾸준하게 가는 것”이라며 “지금처럼 잘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비투비 정일훈이 DJ로 있는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는 매일 오전 1~2시 방송된다. 그에 앞선 오후 9~10시에는 V앱을 통해 보이는 라디오(주말 제외)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