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워너원 출신 박지훈의 팬 사랑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최근 팬사인회를 진행한 박지훈의 모습이 게재됐다.
이날 진행된 팬싸인회는 광고 회사 측에서 기획한 사인회로 모든 팬들의 선물이 금지됐다.
그런데 한 팬이 조심스럽게 박지훈의 손에 작은 선물을 쥐어준 것.
자칫 주최측에 의해 팬이 선물을 뺏길 수도 있는 상황.
선물을 들키지 않기 위해 박지훈은 손에 선물을 꼭 쥔 채 싸인회를 진행했다. 팬의 마음을 배려한 그의 귀엽고 훈훈한 행동이 많은 팬들을 심쿵하게 했다.
지난 3월 첫번째 솔로앨범 ‘O'CLOCK’을 발매한 박지훈은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발매 첫날 8만 2514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그의 앨범은 남성 솔로 가수로서는 첫날 최고 판매 기록을 세웠다. 타이틀곡 ‘L.O.V.E’(러브)는 국내 음악방송 활동에서 1위는 물론 태국 아이튠즈 차트 3위, 베트남,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도 60위권에 올랐다.
박지훈은 6개국 7개의 도시에서 아시아 팬미팅 투어 ‘퍼스트 에디션(FIRST EDITION)’까지 성료하며 글로벌 아티스트의 길을 걷고 있다. 박지훈은 9월 방송되는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꽃파당’에 출연하여 배우로 새롭게 변신할 예정이다.
2017년 프로듀스 101 시즌2로 데뷔, 윙크남으로 대중에게 자신을 각인시킨 소년은 어느새 의젓한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가수와 연기자를 넘나들며 활약할 그의 행보가 기대되는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