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소개된 빈티지 감성 카페가 화제다.
22일 MBC ‘생방송 오늘저녁’의 ‘이용TV’에서 인천 중구 빈티지 감성 카페를 찾았다.
‘바람이려오’. ‘잊혀진 계절’ 등 발표하는 음반마다 히트를 치며 지난 1982년부터 3년 연속 10대 가수상을 차지했던 데뷔 39년차 가수 이용이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1인 방송에 도전했다. 그 첫 번째로 그의 영혼과 추억이 담긴 고향인 인천 여행에 나섰다.
최근 오래된 집터를 구조와 틀을 그대로 살리고 내부 실내 공간만 인테리어 해 사용하고 있는 카페들이 있다고 한다. 이에 이용은 무려 60여 년이 여관을 개조한 카페에 들어가 추억을 곱씹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항 인근에 위치한 ‘인천여관X루비살롱’(인천 중구 신포로31번길 20(관동3가 4-37))은 이름난 빈티지 감성 카페다. 1965년에 지어진 여관 건물을 개조해 옛날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음악다방으로 변신한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인천항 개항 후 물밀 듯 들어오는 외국인 손님들과 선원들이 묵어갈 숙소가 필요해지자 중구 근처에는 호텔을 비롯해 여관들이 많이 생겨났었다. 그러나 이곳 인천여관은 큰길가에 자리 잡은 숙박업소와의 경쟁에 밀려 쇠락하게 됐다.
그랬던 곳 중 유서깊은 한 여관을 음악인 출신의 이규영 사장이 카페 겸 음악 감상실,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그 일환으로 설치해 놓은 디제이 부스에는 수많은 LP판을 보유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MBC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저녁’는 평일 저녁 5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