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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돼먹은 영애씨17’, 김재화 등장→라미란-정보석 ‘설렘유발’ 장면까지…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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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17’이 지난주 시청률 3%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불금시리즈 ‘막돼먹은 영애씨17’(연출 한상재, 극본 한설희·백지현·홍보희, 제작 tvN / 이하 ‘막영애17’) 11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3.1% 최고 3.4%를 기록,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어갔다.

이날 세상 깐깐한 ‘김이사’ 재화(김재화 분)가 새로운 거래처 사장으로 등장해 영애(김현숙 분)의 24시간 열일 모드가 풀가동됐다.

여기에 경품 당첨을 위한 미란(라미란 분)의 위장 결혼 프로젝트까지 펼쳐지며 폭소를 유발한 것.

‘막돼먹은 영애씨17’ 방송캡처
‘막돼먹은 영애씨17’ 방송캡처

영애와 미란은 왕 회장이 추천한 곳이라며 무조건 거래를 성사시켜야 한다는 보석(정보석 분)의 부름에 막걸리 회사를 찾았다. 막걸리 회사 사장은 다름 아닌 재화였다. 
영애의 일솜씨를 잘 알고 있던 재화는 결국 낙원사와 손을 잡았다.

시도 때도 없이 수정을 요구하는 재화 때문에 영애와 미란은 점심시간도 없이 쌍코피 투혼을 발휘하며 24시간 일을 했다. 영애는 가족보다 일에 매달려야만 하는 나날들을 보내게 됐고, 이에 승준(이승준 분)의 서운함은 날로 커져만 갔다.

술자리가 끝난 후, 술에 취한 재화를 집에 데려다주게 된 영애와 혁규(고세원 분)는 그녀의 속마음을 알게 됐다. 능력이 있어도 여자라는 이유로 승진하지 못하고, 번번이 공을 가로채였던 재화는 “나한텐 이제 진짜 일밖에 없다”고 고백했다. 항상 완벽할 것만 같았던 재화의 불안함을 알게 된 두 사람은 그제야 그녀를 이해하게 됐다.

한편 미란의 경품 집착이 불러온 초대형 스캔들이 폭소를 유발했다.

우연히 보석과 함께 가전제품 매장을 방문한 미란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경품 추첨 이벤트에 솔깃했다. 
경품 당첨의 유혹을 이기지 못한 미란은 결국 자신과 보석의 이름을 적어 이벤트에 응모하고 말았다.

하지만 미란의 위장 결혼 프로젝트는 오래 가지 못했다. 

제품 배송이 늦어져 항의하러 들른 매장에서 자신도 모르는 결혼사진을 발견한 보석은 불같이 화를 냈고, 미란의 위장 결혼 작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이후 뜻밖의 장소에서 마주친 두 사람. 보석은 아르바이트까지 하며 아등바등 살아가는 미란을 보게 됐고, 계속 치근대는 손님에겐 남편행세로 미란을 도왔다. 내내 툴툴거리면서도 미란을 집에 데려다주는 보석의 츤데레 모습은 뜻밖의 설렘을 선사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를 모았다. 

tvN 불금시리즈 ‘막돼먹은 영애씨17’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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