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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미스트롯’ 신지, 홍자 무대에 깜짝 눈물…“홍자의 감정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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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신지가 홍자의 무대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에서는 준결승전에서 레전드 미션에 도전한 홍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자는 장윤정 레전드의 ‘사랑 참’을 선곡했다.

‘사랑 참’은 지난달 발매된 장윤정의 새 앨범 ‘Préparation (쁘레빠라씨용)’의 수록곡. 

장윤정은 타이틀곡이 아닌 수록곡을 선택한 것에 의아해했다. 그러면서도 “홍자 씨라면 분명히 이 노래를 잘 불러낼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홍자는 “원래 되게 고음이라 어려운데 뒤에 애드리브를 넣었다. 감정을 건드리고 포효할 수 있는 그런 모습을 연출하려고 한다”라며 1:1 데스매치에서 했던 음이탈 실수를 만회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TV조선 ‘미스트롯’ 방송 캡처
TV조선 ‘미스트롯’ 방송 캡처

무대 시작 전 긴장한 모습을 보이던 홍자는 덤덤하게 노래를 시작했고, 두려워하던 고음도 완벽하게 소화해 청중들의 환호와 박수를 이끌어냈다.

특히 무대를 지켜보던 심사위원 신지는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신지는 “노래 가사에 아픔이 아니라 홍자 감정의 아픔이 느껴져서 눈물이 터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실 지난번 1:1 데스매치 때 지적한 고음을 겁내지 않고 애드리브를 넣었다. 홍자 씨가 자신의 무대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을 하는지 알았던 부분은 애드리브다. 거기서부터 울컥했다”며 “본인의 모든 것을 쏟아낸 것 같아서 고마운 무대를 잘 봤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홍자는 마스터 점수 653점, 온라인 점수 290을 합쳐 943점을 획득, 정다경과 송가인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TV조선 ‘미스트롯’은 날로 뜨거워지는 대한민국 트롯 열풍에 화력을 더하고 제2의 트롯 전성기를 이끌 차세대 트롯 스타를 탄생시킬 신개념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홍자를 비롯해 송가인, 정다경, 숙행 등 많은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 중이다. 

한해 추정 수입만 100억에 달하는 ‘100억 트롯걸’을 꿈꾸는 100인의 참가자들이 ‘오직 트로트’에 열정을 쏟으며 치열한 경합을 벌여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TV조선 ‘미스트롯’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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