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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과일 걱(게욱), 노화 현상 예방에 탁월한 효능…국내에서도 재배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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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열대과일 걱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걱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자라는 열대 과일로, 리코펜과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두산백과에 따르면 걱은 박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덩굴성 식물로, 동남아시아 지역(주로 베트남)에서 많이 재배되고, 중국 남부와 오스트레일리아 북동부에서도 자생한다.

영원권에서는 게욱, 중국에서는 목별과라고 불리며, ‘천상의 과일(열매)’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발아 후 1개월 만에 키가 50cm 정도로 자라고, 하얀 꽃을 맺은 다음 열매가 익으면 짙은 주황색이 된다.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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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종에서 수확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9개월이며, 다른 종류의 과실들은 거의 사라지는 12월과 1월에 걸쳐 주로 수확된다.

멜론 정도 크기의 원형 또는 타원형 과실로, 가시 모양의 돌기가 돋아 있는 두껍고 단단한 껍질 속에 씨가 함유된 30~40개의 빨간색 과육이 들어 있다.

단단한 껍질은 온화한 날씨로부터 과실이 썩는 것을 방지하며, 또한 내부의 영양 성분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인체 내의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인체 세포와 기관들의 노화 현상을 효과적으로 예방한다고 알려진 항산화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리코펜은 토마토의 70배, 베타카로틴은 고구마나 당근의 10배 이상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생체유효도가 높아 체내 세포 흡수력이 뛰어나고 알려져 있다.

베트남에서는 오래 전부터 식용뿐 아니라 약용으로도 이용되어 왔는데, 특히 어린이들의 영양을 보충하고, 안구건조증 등을 치료하고, 상처 회복을 돕는 용도로 사용하였다.

근래에 들어 서양에서는 건강·활력 증진 효과와 항산화 효과에 주목하여 걱을 원료로 한 건강주스 등을 상품화하기도 하였다.

베트남에서는 전통적으로 결혼식 등 큰 행사가 있을 때나 설날과 같은 명절에 쏘이 걱이라는 음식을 먹는다. 이 음식은 쌀에 걱을 섞어 만든 붉은색 찰밥으로, 쏘이 걱을 먹으면 행운과 기쁨이 깃든다고 한다.

한편 걱은 국내에서도 재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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