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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호구의 연애’ 오승윤-기상캐스터 김가영, 새 멤버로 합류…2대 호구왕은? 박성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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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호구의 연애’ 박성광이 2대 호구왕이 된 가운데, 새 회원으로 배우 오승윤과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합류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MBC ‘호구의 연애’에서는 박성광이 2대 호구왕에 등극했고, 경주로 세 번째 여행을 떠난 회원들 앞에 새 회원 배우 오승윤과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합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모두의 앞에서 2대 호구왕으로 박성광이 공개돼 주변을 놀라게 했다.

2대 호구왕에 뽑힌 박성광은 넘치는 자신감이 느껴졌고, 예전에는 하지 않았던 행동을 보여줬다. 이에 양세형은 “허경환이 박성광이 되고, 박성광이 허경환이 되는 초자연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주로 세 번째 여행을 떠나는 날, 동우와 세온은 개인 사정상 빠지게 됐다. 동우는 “병역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곧 입대를 앞두고 있다. 부득이하게 이렇게 됐다”며 “윤미 씨, 가끔은 내 생각이 날 거다”며 영상 편지를 남겼다. 

오승윤 /
오승윤 / MBC ‘호구의 연애’ 방송캡처

오승윤은 “나이는 29살, 키는 185, 지금 배우를 하고 있다”며 “지원 동기는 연애를 너무 하고 싶다. 나이가 29살이 됐는데, 27살 11월 쯤 여자친구와 헤어졌다. 연애를 안 한 지 1년 반쯤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전형적인 B형이라서 적극적이다. 대형견 스타일이고, ‘좀 튕겨야지’ 싶은데, 이미 꼬리를 흔들고 있다”며 웃었다.

오승윤은 견제되는 회원으로 김민규를 뽑았고, “김민규 씨는 어리고 너무 잘생겼더라. 그런데 연애 경험은 내가 더 많지 않을까 싶다. 호구왕이 될 자신있다”고 답했다.

새 여성 회원은 MBC 신입 기상캐스터 김가영이다. 

기상캐스터 김가영 / MBC ‘호구의 연애’ 방송캡처
기상캐스터 김가영 / MBC ‘호구의 연애’ 방송캡처

김가영은는 “매일 저녁 ‘뉴스데스크’에서 날씨를 전해드리고 있다. 나이는 31살이고, 동호회에 가입하고 싶어서 오게 됐다. 내가 회사랑, 집이랑, 운동이랑 일상이 조금 단조롭다. 회사 엘리베이터에서 ‘호구의 연애’ 광고를 봤고, 거기서 ‘저 분이 계시네’ 싶어서 뵙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김가영은 “일한 지가 얼마 안 됐다. 많은 분들의 날씨를 알려드리는 것도 좋지만, 한 분의 건강과 날씨도 챙겨드리고 싶다”고 했다. 

오승윤은 “썸을 타도 된다는 허락을 받고 들어왔다. 잘 만 되면 공개 연애를 하겠다. 그런 것을 두려워하는 편이 아니다”며 어필했다.

오승윤은 첫 데이트 상대로 동갑내기 지안을 선택했고, 김가영은 허경환에게 마음을 드러냈다. 
오승윤은 차 안에서도 지안을 향해 “손 조그맣다. 귀여워”라며 스킨십을 했고, 자상하고 섬세하게 챙겼다. 둘만 있을 땐 반말을 하기로 결정해 금새 친해졌다. 

VCR로 이 모습을 지켜본 성시경은 “선수다 선수. 무슨 괴물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를 본 양세형은 “큰일났다”며 지안과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김민규를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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