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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장수 비결로 꼽히는 폴리코사놀, 효능 및 주의할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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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진짜 의사가 돌아왔다’ 폴리코사놀의 효능에 관심이 집중됐다.

과거 방송된 JTBC ‘진짜 의사가 돌아왔다’에서는 쿠바의 장수 비결로 폴리코사놀을 꼽았다.

JTBC ‘진짜 의사가 돌아왔다’ 방송캡쳐

쿠바에서는 약 종류가 매우 협소한데 비해 자랑할만한 약은 폴리코사놀로이 있다. 

쿠바는 국가 차원에서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를 위해 1991년부터 혈관 질환, 고위험군 노인에게 제공하고 있다. 

쿠바에서 무상의료가 가능한 이유는 쿠바 헌법 43조인 “피부색, 성별, 종교, 국적에 관계없이 의료혜택을 받을 똑같은 권리가 있다”에 따라서다.

또한 100세 청춘의 나라로 불리는 쿠바에서는 100세 이상 노인 12명이 춤과 음악을 즐기기 위해 결성한 모임인 120세 클럽이 있을 정도로 장수를 자랑하는 나라다. 

쿠바의 장수 비결인 폴리코사놀은 사탕을 만드는 과정을 이해하면 쉽다. 

설탕을 제조할때 사탕수수의 즙에서 추출한 황색의 원료를 사용한다.압력과 열로 끓여서 설탕 입자화 및 정제 과정을 거치고 남은 줄기와 찌꺼기를 버리지 않고 연구하기 시작해 탄생한 것이다. 

사탕수수 잎과 줄기 표면에 있는 왁스에서 추출한 8가지 지방족 알코올을 혼합해 폴리코사놀이 완성된 것.

1980년대 이후 폴리코사놀을 쿠바 국민들에게 제공한 결과 심근경색 사망자가 급격히 줄어들며 장수 국가로 거듭나게 됐다.

폴리코사놀은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을 분해하여 혈관벽 손상을 감소해줄뿐 아니라 좋은 콜레스테롤인 IHDL 콜레스테롤을 활성화시킨다. 

결과적으로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폴리코사놀.

쿠바 신경 과학연구소에 따르면 실제 뇌경색 환자들에게 폴리코사놀과 아스피린을 복용하게 한 후 5년이 지나자 환자의 90%가 콜레스테롤 수치가 개선되고 망가진 신경계가 회복됐으며 혈관 질환이 개선됐다.

폴리코사놀은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는데 콜레스테롤이 필요한 임산부와 성장기 아이들은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또한 하루 섭취권장량은 5~20mg으로 과하게 섭취할 경우 근육 떨림과 손발 저림 가능을 유발할 수 있어 적정량을 지켜야 한다. 

폴리코사놀을 과다 섭취하면 불면증, 두통, 속쓰림,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건강 상태에 따라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전문가와 상의 후 섭취하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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