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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대탈출2' 무간교도소편, 시즌 통틀어 첫 탈출 '실패'...문세윤-유민상 결국 등장 못한 채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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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시즌 통틀어 대탈출 사상 처음으로 탈출에 실패했다.

21일 방송된 TvN '대탈출2'에서는 무간교도소 두 번째 이야기가 방영됐다.

TvN '대탈출2' 방송 캡쳐
TvN '대탈출2' 방송 캡쳐

부암동 저택 때의 도난, 무단 침입 등으로 무간 교도소에 수감된 멤버들은 전설의 탈옥 고수라는 장장발을 찾기 위해 눈밑의 점, 두 가닥의 털이라는 단서로 운동장에서 그를 찾던 중 교도소장의 제안으로 즉석 권투 시합을 하게 됐다. 첫 번째 시합 후 두 번째 시합에 나타는 이른바 핑크 돼지의 얼굴을 자세히 살펴 본 멤버들은 그 또한 장장발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됐다. 

핑크돼지와 김동현은 치열하게 시합에 임했다. 김동현은 핑크돼지를 테이크 다운시켜 승리를 얻어냈다. 교도소장은 김동현에게 자신에게 오라고 손짓했고 김동현은 교도소장과 보안과장이 있는 곳으로 뛰어갔다. 이름을 불러주며 친근하게 그를 대하던 교도소장은 오늘 밤 교도소에서 주최하는 무간FC란 파이트 대회가 있는데 김동현을 추천하고 싶다며 김동현이 우승을 하면 특식을 쏘겠다는 제안을 했고 김동현은 순순히 그의 제안을 수락했다. 필요한 것이 있냐는 물음에 장장발이 어디 있는지, 그리고 클립, 쇠로 된 숟가락이 필요하다 말했고 교도소장은 다 안 된다고 말했다.

결국 장장발은 찾지 못한 채 멤버들은 다시 수용동으로 돌아갔다. 기존의 탈출 패턴과 전혀 다른 방식에 멤버들은 혼란스러워하며 입실했다. 4번 방 멤버였던 강호동, 신동, 김동현은 그대로 들어갔고 5번방이었던 유병재, 김종민, 피오는 4번방으로 합숙하게 되며 멤버들은 한 장소 안에 모이게 됐다. 

강호동은 탈출의 꽃은 감옥 같다고 말했다. 아직 아무런 시작도 못했다는 멤버들에게 강호동은 저녁에 있을 김동현의 파이트까지 때를 기다려야 할 것 같다며 상황을 유추했다. 그 사이 점심 식사 시간이 됐고 교도소장이 김동현을 위해 마련한 특식인 닭강정과 함께 밥을 먹었다. 

식사를 마친 후 멤버들이 수용된 4번방에 새로운 인물이 들어왔다. 멤버들은 그의 얼굴에 왼쪽 눈 밑에 점이 있고, 털이 두 개 있는 것을 발견하며 그에게 장장발이냐 물었고, 그는 자신을 장장발이라 소개하며 인사했다. 장장발은 강호동과 김동현을 언급하며 재소자 두 명 중 한명이 죽을 때 까지 싸우는 무간 FC를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거기 나가면 뭐가 좋으냐는 김동현의 물음에 “사니까 좋다”고 말하며 무간FC는 고위 계층을 상대로 불법 도박을 자행하는 시스템이라고 경고했다.

장장발은 멤버들에게 탈옥 방법을 전수해 주겠다며 화장실에 들어갔다 나갔다. 그가 가지고 나온 것은 속옷이었다. 속옷의 안쪽에는 무간 교도소의 조감도가 그려져 있었다. 조감도를 보며 장장발은 유일한 통로는 창문이고, 이 창살을 2년 전에 미리 작업해뒀다는 희소식을 전했다. 또한 그는 일정한 규칙으로 도는 서치라이트를 조심해야 한다 말한 뒤 감옥에 비밀리에 자리한 시체보관소에 무간 FC의 희생자를 처리하는 외부 용역이 한 달에 한 번씩 온다고 전했다. 때마침 오늘이 시체 처리반이 오는 날이었다. 장발장은 시체처리반이 극악무도하다며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장발은 시체처리반을 매수를 해놨지만 2년 전이라 연락할 방법이 없다 말했다.   

유병재는 5번방에 있던 휴대폰을 떠올렸고 휴대폰을 찾아올 방법을 강구했다. 그러던 중 강호동은 접견이 있다는 소리에 의아해하며 자리를 나섰다. 강력계 형사 최강력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형사는 대답을 잘하면 가석방도 가능하다며 강호동에게 “부암동 도난 사건의 주동자가 강호동씨가 맞냐”고 물었다. 강호동은 형사의 재촉에 억울해하며 예라고 답했다. 형사는 강호동에게 진술서를 작성하라면서 누가 어떤 일을, 어떤 말을 어떻게 했는지 명확하게 작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호동에게 생각하면서 진술서를 작성하라던 형사는 수첩에 적은 메시지를 강호동에게 은밀히 보여주었다. 수첩에는 ‘제 동생은 적목 독감 환자였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목숨을 구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그는 멤버들을 도와주러 온 아군이었던 것이다. 의심을 사지 않기 위해 강호동을 닦달하던 그는 두 번째 메시지로 ‘사실 저는 여러분을 돕기 위해 왔습니다. 필요한 게 있으면 얘기해주세요’라 적었고 강호동은 진술서에 휴대폰이 필요하다고 적었다. 형사는 은밀하게 강호동에게 휴대폰을 전달했다. 멤버들이 무사하냐는 질문에 지금 강호동은 김동현이 무간FC 죽음의 결투에 참여하게 되어 여기를 탈출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적었다. 형사는 불법행위에 대한 증거를 찾아 그 증거를 가져다 달라고 부탁하며 마지막으로 부디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행운을 빌었다. 강호동은 감사하다고 적으며 서필 대화를 마쳤다.

4번방에 돌아온 강호동은 교도관이 사라진 것을 확인한 후 자신이 접견실에서 겪은 일을 전하며 휴대폰을 장장발에게 건넸다. 또한 무간FC에 대한 불법적인 정황을 형사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면 무사히 빼줄 수 있다는 얘기도 멤버들에게 전했다. 장장발은 시체처리반과 통화를 한 뒤 “6명이라 부담스러워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냥 이 계획대로 진행하는 게 괜찮을 거 같다”고 말했다. 유병재는 장장발의 방법과 형사의 제안 중 형사의 제안은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으니 장장발의 방법을 사용하면서 휴대폰으로 불법 행위들을 기록하는 방향을 제안했고 멤버들은 동의했다.

그 후 멤버들과 장장발은 세탁실로 출역을 나갔다. 작업장 창고에서 비누, 물비누, 수건의 정리를 담당하게 된 멤버들은 세탁실에 걸려있던 경찰복을 챙기기 위한 작전에 들어갔다. 창고 밖의 상황을 염탐하던 강호동은 재소자들이 일에 한 눈 판 사이 걸려있던 옷을 몽땅 챙겨왔다. 체격과 머리 스타일 등을 봤을 때 가장 무난한 피오와 김종민이 경찰복을 입기로 하던 사이 세탁실 창고 안으로 계속된 일거리가 들어왔다. 멤버들은 시간을 끌며 피오와 김종민이 경찰복을 입을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

그러던 중 김동현은 와이셔츠를 받은 채 소장실로 안내받았다. 소장실 안에서 김동현을 맞이한 교도소장은 자신이 하던 게임을 멈춘 채 김동현에게 차를 대접했고 그 사이 김동현은 교도소 안을 스캔했다. 교도소장은 “동현씨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그래서 말인데 아까 내가 말했던 경기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느냐”는 말에 김동현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교도소장은 동체시력이 좋은 편이냐 물으며 자신의 권투 글러브를 피해보라며 그에게 글러브를 휘둘렀고 김동현은 쓱쓱 피했다. 김동현에게 만족해한 교도소장은 걸려 온 전화를 받으며 소장실을 나갔고, 그 사이 김동현은 소장실 안을 살펴보던 중 게임 속 자신의 모습을 젖꼭지까지 재현한 것을 보며 신기해했다.

세탁실에서 청소하는 척 하며 단서를 뒤지던 피오는 교도관실의 문이 열려있는 것을 확인한 뒤 멤버들에게 정보를 공유했다. 멤버들은 교도관실에 뭐가 있다고 확신했고 유병재는 책상 위에 수첩이 있다면서 망을 봐 달라고 부탁했다. 피오가 빗자루 질을 하며 망을 봐 주기로 하고 김종민과 피오가 교도관실 안으로 잠입했다. 유병재는 휴대폰으로 다이어리를 하나씩 찍어 나갔고 강호동과 신동은 이불을 털며 시간을 끌었다. 유병재는 다이어리 안에서 암구호를 알아냈고 무전기도 챙겨 나갔다.

한편 혼자서 소장실의 이곳저곳을 살피던 김동현은 교도소장의 책상 서랍에서 의심스런 성경책을 발견했다. 성경책 안에서 초반에 압수당했던 5호방의 휴대폰을 입수한 김동현은 책상의 또 다른 서랍에서 비리를 밝혀줄 USB의 단서도 입수했다. 소장이 게임을 하고 있던 TV를 통해 단서를 보려던 USB를 포트에 꼽은 그 사이 교도소장이 들어와 급히 회수한 김동현은 엉덩이를 긁는 척 단서들을 숨겼다. 

보안과정을 부른 교도소장은 장장발을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는 대화를 나눴고 김동현은 그들의 대화를 도청했다. 갑자기 장에 다급한 신호가 온 교도소장은 소장실을 나갔고 보안과장은 교도관을 불러 김동현을 다시 세탁실로 보냈다. 소장님이 게임을 한 판 하고 가도 된다고 했다며 저항했지만 결국 USB를 확인하지 못한 채 돌아가야 했다.

교도관들 사이의 무전 구호를 외워야 하는 김종민은 암기에 자신없어하며 걱정했다. 김동현은 세탁실에 합류했고 출역 시간을 마친 멤버들과 장장발은 다시 감방 안으로 들어갔다. 김동현은 소장실에서 가져온 휴대전화와 무간FC 경기영상 등이 담긴 USB를 멤버들에게 전하며 오늘 밤 10시에 무간 FC가 시작된다는 정보 또한 알렸다. 장장발은 무간FC 준비로 소홀해질 틈을 노려야 한다고 말했다.

휴대전화의 비밀번호를 풀기 위해 머리를 맞댄 멤버들은 각자 추리를 하기 시작했고 신동이 그 동안 비밀번호들이 연관된 물건들과 비슷했다는 말에 강호동은 삼룡이파와 비슷한 3028이라 확신하며 비밀번호를 입력했다. 강호동의 추리는 정확히 들어맞아 휴대전화의 비밀번호를 풀어냈다. 휴대전화에는 오로지 통화기록 하나만 저장되어 있었고 멤버들은 목소리를 듣기 위해 통화를 시도했지만 받지 않았다.

TvN '대탈출2' 방송 캡쳐
TvN '대탈출2' 방송 캡쳐

저녁을 식사하며 유병재는 자신들이 얻어낸 힌트들과 탈출 루트를 정리했다. 시체 보관실을 지키고 있을 교도관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머리를 맞댄 멤버들은 무전기를 통해 교도관들을이 자리를 비우는 사이 침투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장발장은 시체 보관실의 정보를 전하며 시체 처리반을 매수할 수 있는 물건과 함께 만능 자물쇠를 멤버들에게 건넸다.  유병재는 김종민에게 탈출 시도 시 무전기로 말을 할 ‘왕밤빵 집결위치’를 주입 반복했고 강호동은 그런 김종민을 불안해했다.

유병재는 최종적으로 탈출 계획을 검토했다. 신동은 서치라이트의 타이밍이 여섯 명이 한꺼번에 나갈 시간이 안 된다고 언급했고 멤버들은 한 명씩 나가 큰 나무 뒤에 숨어 집결한 뒤 움직이기로 했다. 정확히 14초만에 첫 집결지로 움직여야 한다는 것을 파악한 멤버들은 강호동을 시작으로 유병재, 피오, 김종민, 신동, 김동현 순으로 탈출 순서를 짰다. 마지막 창살을 잡아주기로 한 장장발은 소원이 있다며 강호동에게 공주님 안기를 해달라 부탁했고 강호동은 거뜬히 소원을 이뤄줬다. 이어 멤버들은 장장발을 둘러싸 안아줬다.

밤이 되고 시체 처리반 문세윤과 유민상은 차를 몰고 교도소로 향했고 멤버들이 갇혀있는 건물은 소등을 시작했다. 강호동은 생각보다 크고 무거운 창살에 당황했지만 창살을 대각선으로 빼 안으로 건네주기로 입을 맞춘 후 서치라이트 타이밍에 맞춰 창살을 유병재에게 건넨 후 몸을 움직였다. 하지만 창살을 제대로 끼지 못해 서치라이트에 걸려 사이렌이 울리기 시작하고 멤버들은 혼비백산했다. 결국 멤버들은 탈출에 실패했다.

시체 처리반으로 분했던 유민상과 문세윤은 결국 시뮬레이션만 마친 채 등장하지 못하게 됐다. 

TvN '대탈출2'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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