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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탈퇴후 첫 투어’ FT아일랜드 이홍기, 日 콘서트 중 목통증 “목에 총을 쏜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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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FT아일랜드 보컬 이홍기가 목 통증으로 인해 일본 콘서트에 아쉬움을 남겼다.

이홍기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래를 시작하고 처음 경험해봐서 너무 당황하고 놀라고 열 받고 미안합니다. 이게 무엇 때문에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누가 노래하고 있는 제 목에 총을 쏜 것 같았습니다”라며 목에 극심한 통증이 있었음을 밝혔다. 

이어 “오늘 히로시마 콘서트 와주신분들 너무 죄송합니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FT아일랜드는 지난 4일 일본 투어를 시작해 다음 달 5일까지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히로시마 등에서 라이브 투어를 진행한다. 이날은 일본 히로시마의 분카 가쿠겐 HBK홀에서 콘서트를 진행했다. 

하지만 급작스러운 목 통증 때문에 만족할 만한 무대를 완성하지 못했던 것.

이번 일본 공연은 최종훈이 탈퇴한 후 첫 투어로 이홍기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홍기 인스타그램
이홍기 인스타그램

이를 본 누리꾼들은 “홍스타 건강이 우선순위다. 조급해하지도 미안해하지도 말고 좀 쉬자. 오래오래 음악하는 홍스타 바래요. 위기속에서도 ft지키려고 노력하는 홍스타 대견하면서도 고맙고. 그 큰 무게 가 원인일거 같아 마음 아프고 미안하다. 홍스타의 짐이 너무 무거워보여 속상하다”, “홍기 오빠 잘 이겨낼거예요. 힘내요”, “빨리 회복하길 바래요 ㅠㅠ 얼마나 놀라고 힘들었을까.. 화이팅”라는 반응을 보이며 그를 응원했다.

한편, 이홍기 지난 2007년 1집 앨범 ‘Cheerful Sensibility’를 발표하며 FT아일랜드 멤버로 데뷔했다. 

이홍기가 속한 FT아일랜드는 ‘Cheerful Sensibility’의 타이틀곡인 ‘사랑앓이’가 큰 성공을 거두며 데뷔와 동시에 음악 방송 1위에 올랐다. 

이후 그들은 ‘천둥’, ‘바래’, ‘지독하게’, ‘새들처럼’ 등을 다수의 곡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지난 지난 3월 리더였던 최종훈이 정준영과 승리의 단톡방에 연루, 불법 촬영 및 유포와 음주운전을 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됐고, 최종훈은 결국 팀에서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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