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사우샘프턴을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뉴캐슬은 21일(한국시간) 오전 1시 30분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서 펼쳐진 2018/2019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홈경기서 3-1로 승리했다.
선발출장한 기성용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이 이끄는 뉴캐슬은 살로몬 론돈을 최전방에 두고 미구엘 알미론, 이삭 하이든, 기성용, 아요세 페레스를 미드필드에 두는 5-4-1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반면 사우샘프턴은 3-4-2-1을 구사하며 이들에 맞섰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던 뉴캐슬은 전반 27분 페레스가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앞서나갔다.
페레스는 전반 31분에도 추가골을 집어넣으며 점수차를 벌렸다.
전반을 뒤진 채 마친 사우샘프턴은 후반 들어 강한 공세를 펼쳤다.
후반 9분에는 기성용이 강력한 중거리슛을 날렸지만, 아쉽게 골대에 맞으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전반 14분 드디어 사우샘프턴이 레미나의 득점으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더 이상 나아갈수는 없었다.
후반 41분 페레스가 해트트릭을 완성하면서 팀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기 때문.
이번 승리로 뉴캐슬은 리그 15위로 올라섰다.
반면 사우샘프턴은 강등권과 5점차로 좁혀지면서 16위를 유지했다.
뉴캐슬은 다음 라운드서 브라이튼과 35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