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KBO리그 kt wiz 황재균이 시즌 전 공개한 사진이 새삼 눈길을 끈다.
황재균은 지난 2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9 #ktwiz #arizona #sedona 세도나 기받고 올해 좋은성적 내봅시다 근데 조금 춥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황재균은 세도나서 난간에 기대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흰색으로 깔맞춤을 한 그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와...츄리닝!! 역시 재균선수가 짱!!”, “재균선수 개인목표가?”, “올해는 꼭 가을야구 갑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87년생으로 만 3세가 되는 황재균은 2006년 2차 3라운드서 현대 유니콘스에 지명되면서 프로로 데뷔했다.
현대 유니콘즈가 해체된 이후 재창단된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서 선수생활을 이어가다 2010년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했다.
첫 FA 자격을 얻은 2017년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스플릿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게 됐다.
하지만 마이너리그 트리플 A서는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으나, 빅리그 콜업 이후 초라한 성적을 남기고 국내로 리턴했다.
kt wiz로 이적한 그의 현재 연봉은 12억원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1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면서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방송서 손아섭, 전준우 등과 함께한 모습이 주목받았다. 특히 노래방서 노래방 덕후의 기질을 뽐내서 많은 화제가 됐으며, 결국 그로 인해 KT의 광고를 촬영하기도 했다.
2019시즌 현재 그의 성적은 타율 .262 6홈런 12타점 3도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