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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 재촬영-개봉 연기에도 뛰어난 완성도로 주목…“속편 ‘매드 맥스 : 웨이스트랜드’ 제작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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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가 21일 오전 0시 30분부터 채널 CGV서 방영됨에 따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15년 개봉한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는 매드 맥스 시리즈의 4번째 작품으로, 1985년 개봉한 ‘매드 맥스 썬더돔(매드맥스 3)’ 이후 30년 만에 나온 후속작이다.

이전 작품들을 연출한 조지 밀러 감독이 그대로 복귀했고, 이전 3부작서 멜 깁슨이 맡았던 맥스 역은 톰 하디가 맡게 됐다.

이외에도 샤를리즈 테론이 퓨리오사라는 중요한 인물로 등장하며, 니콜라스 홀트, 로지 헌팅턴 휘틀리, 조 크라비츠, 라일리 키오, 애비 리 커쇼 등 다양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1편의 악역 토커터를 연기했던 휴 키스번 역시 새로운 악역인 임모탄 조로 등장한다.

제작비가 무려 1억 5,000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여기에는 비하인드가 있다.

‘매드 맥스 : 분노의 도로’ 스틸컷 / 네이버영화
‘매드 맥스 : 분노의 도로’ 스틸컷 / 네이버영화

예산이 부족해서 촬영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음에도 작품의 완성도가 좋아 제작사에서 제작비를 추가로 투입한 것이다.

매드 맥스 시리즈는 20년 넘게 4편에 대한 소문이 무성했지만, 작품의 제작은 계속해서 미뤄졌다.

그러다 2002년 드디어 제작에 착수했지만, 여러 사정에 의해 제작이 연기되며 멜 깁슨이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를 연출하기 위해 하차했다.

10년이 지나서야 촬영이 시작됐는데, 이후로도 재촬영을 거치며 개봉이 여러차례 연기되면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졌다.

보통 할리우드서 재촬영을 하면서 개봉이 연기되는 경우는 대부분 작품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경우이기 때문.

하지만 2015년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받아 선공개되고, 언론 시사회 엠바고가 풀리지마자 엄청난 호평이 쏟아졌다.

개봉 이후 해외나 국내 양쪽에서 평단과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으며,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작품상, 감독상, 시각효과상 등 10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의상상과 분장상, 미술상, 편집상, 음향편집상, 음향효과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국내서 무려 387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았으며, 북미서는 1억 5,363만 달러, 월드와이드 3억 7,885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때문에 열광적인 반응에도 불구하고 해외서는 대부분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은데다 중국서 개봉이 금지되면서 손익분기점에 겨우 도달하는 부진한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어찌되었든 상당한 팬덤을 등에 업게 되었던 터라 속편이자 5편인 ‘매드 맥스 : 웨이스트랜드’를 제작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조지 밀러 감독과 그의 제작사인 케네디 미첼 밀러가 수익 배분을 두고 워너브라더스를 고소했다는 소식 때문에 제작이 불투명해진 상황.

파라마운트가 제작할 수도 있다는 루머가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결정된 것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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