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오마이걸 어린이들이 5월 8일 어버이날에 컴백한다.
오마이걸은 지난 20일 오후 5시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2019 오마이걸 팬미팅 오늘도 미라클’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팬미팅은 오마이걸의 공식 팬클럽 ‘미라클’의 1기 창단식을 겸한 공식 행사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어 그들은 팬미팅을 마친 후 뒤풀이(?) 브이앱을 진행했다. 이에 멤버들은 이제 컴백 날짜를 속 시원하게 공개할 수 있게 됐다면서 컴백 일자가 5월 8일이라고 말했다. 이후 그들은 “미라클들과 함께 당차게 2019년 첫 활동을 해보겠다”는 각오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 소속사 WM엔터테인트먼트는 “오마이걸이 5월 초 컴백을 목표로 앨범에 완성도를 높이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기대감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전한 바 있다. 이때는 정확한 날짜까지는 공개되지 않았는데 이번에 정확한 일자가 나온 것이다.
오마이걸의 컴백은 약 8개월 여 만이다. 앞서 지난해 9월 10일 여섯 번째 미니 앨범 'Remember me(리멤버 미)'를 발매하고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오마이걸은 ‘콘셉트 요정’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매번 다채로운 색깔로 꾸미며,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음악 팬들에게 뜨거운 호평을 받아왔다.
이에 5월 초 발매할 신보에는 과연 어떤 음악과 무대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할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앞서 오마이걸은 올해 초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1월 5일 오사카, 1월 6일 도쿄에서 라이브 투어를 통해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구며 일본에서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마치며 화제를 모았다. 빌보드 재팬 위클리 톱 앨범 세일즈 차트(1월 7~13일 집계 기준) 정상을 차지했으며, 1월 21일자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 2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어 오마이걸은 미국 애틀랜타를 시작으로 미국 내 5개 주요 도시와, 브라질 상파울로를 비롯해 총 4개 주요 도시에서 투어를 개최하며 ‘글로벌 요정’으로서 행보에 박차를 가한 바 있다.
오마이걸은 어버이날인 5월 8일에 새 앨범을 들고 전격 컴백한다. 특히 이번 앨범은 그토록 미라클들이 기다려왔던 첫 정규 앨범으로 알려져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