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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소피아 코폴라 최고 흥행작으로 눈길…“블랙 위도우가 되기 전 스칼렛 요한슨”

  • 이창규 기자
  • 승인 2019.04.21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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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가 EBS1서 방영됨에 따라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는 2003년 제작된 영화로,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딸로 유명한 소피아 코폴라가 연출과 각본을 맡은 작품이다.

원제는 ‘Lost in Translation’인데, 번역된 제목은 적절하게 의역되었다는 평을 받는다.

제목이 저렇게 의역된 데에는 2000년 영화인 ‘High Fidelity’의 국내 개봉명인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의 영향으로 보인다.

국내서는 2004년 2월 개봉되었으며, 빌 버레이(빌 머리), 스칼렛 요한슨, 지오바니 리비시, 안나 페리스 등이 출연했다.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스틸컷 / 네이버영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스틸컷 / 네이버영화

제76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이 중 각본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2005년 제30회 세자르 영화제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나 홀로 집에 3’에 출연하면서 아역배우로 알려졌던 스칼렛 요한슨이 19살일 당시 개봉한 영화임에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더불어 코미디언으로 더욱 유명한 빌 머레이가 오스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것도 화제였는데, 당시 ‘미스틱 리버’서 멋진 연기를 선보인 숀 펜에 밀려 수상하지 못했다.

코미디언 출신에게 인색하다는 평을 받는 오스카에 대한 편견이 강해진 사례로 꼽히기도 한다.

한편, 작품은 400만 달러의 저렴한 제작비로 만들어져 북미서만 4,458만 달러, 월드와이드 1억 1,972만 달러의 수익을 올려 엄청난 흥행 기록을 세웠다.

감독 소피아 코폴라는 이후 이만한 흥행작을 만들지는 못했지만, 2017년 ‘매혹당한 사람들’로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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