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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종영에 시즌2 제작요청 이어져…“‘We Will be Back’으로 이미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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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가 종영됨에 따라, 시즌2 제작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2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는 결국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기획된 40부작으로 연장이나 조기종영없이 마무리를 지은 ‘열혈사제’는 최고 시청률 20.3%를 두 차례나 기록했을 정도로 엄청난 화제가 됐다.

게다가 20일 방송은 마지막회였기 때문에 보다 높은 시청률이 나왔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런데 드라마 마지막 부분에 ‘We Will be Back(위 윌 비 백)’이라는 문구가 등장했다.

SBS ‘열혈사제’ 방송 캡처
SBS ‘열혈사제’ 방송 캡처

‘우리는 다시 돌아오겠다’는 뜻인데, 이에 대해 시즌2를 준비하는 게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다만 이에 대해서는 그저 또다른 패러디라는 반응도 존재하는 편.

아직까지 제작진의 공식적인 입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많은 시청자들은 시즌2를 제작해달라는 요청을 하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는 이명우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OCN ‘신의 퀴즈’, KBS2 ‘굿 닥터’, ‘김과장’ 등을 집필한 박재범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제작사는 ‘명성황후’, ‘부모님 전상서’, ‘엄마가 뿔났다’, ‘제빵왕 김탁구’ 등을 제작한 삼화네트웍스다.

한편, ‘열혈사제’의 후속으로는 ‘녹두꽃’이 방영될 예정이다.

‘녹두꽃’은 1894년 동학 농민 운동의 역사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와 여거상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조정석, 윤시윤, 한예리, 최무성, 박혁권, 황영희, 서영희 등이 출연하며, 26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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