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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세렝게티’ 가족을 잃은 하이에나 & 개코원숭이 & 암컷 사자의 믿을 수 없는 홀로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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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0일 KBS1에서는 ‘특선다큐멘터리 - 야생의 대평원 세렝게티’를 방송했다.

사자 무리의 강한 결속력은 가족의 힘에서 나온다. 수사자들은 외부 경쟁자로부터 새끼를 지키고 암사자들에게 정조를 요구한다.

그런데 암사자 칼리가 무리로부터 사라졌다. 다른 수사자를 만나 새끼를 낳은 것이다.

비밀리에 출산한 새끼들을 집으로 데려갈 시간. 수사자들은 혈통이 의심되면 살려두지 않을 것이다.

칼리는 혼자서 새끼들을 키우는 것도 위험하다. 결국 부딪혀 보는 수밖에 없다.

수사자들은 벌써 눈치를 채고 있었다. 결국 칼리는 추방됐고 새끼들이 보호의 무리를 받을 수 없게 됐다.

홀로 먹이를 구하고 있던 암사자 칼리. 암컷들이 이끄는 하이에나 무리들이 칼리의 새끼들을 노리고 있었다.

용맹한 여왕. 그리고 그녀의 열렬한 추종자 아키나가 칼리를 둘러싸고 있다.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상황. 칼리는 결국 먹이를 포기하고 만다.

그동안 하이에나 무리에게는 비극이 벌어졌다. 여왕의 딸 아키나가 왕좌를 물려받아야 할 숙명을 받아들이고 누를 먹이로 노렸다.

그러나 궁지에 몰린 누는 필사적으로 싸운다. 사냥은 성공했지만 아키나가 결투 중에 부상을 당한 것이다.

사자들로부터 표적까지 된 상황. 여왕은 딸의 위기를 보고만 있을 수 없었고 결국 몸을 던져 스스로 먹이가 되고 만다.

이를 안타깝게 지켜보는 아키나. 그녀는 그렇게 하이에나 무리의 왕좌를 이어받았다.

무리를 이끌 자격을 증명할 시간이 된 아키나는 무시무시한 포식자 표범 둘과 마주했다.

먹이를 낚아챈 표범. 그리고 기회를 엿보던 아키나는 두려움에 맞서 결국 먹이를 무리들로부터 가져온다. 

아키나는 무리를 이끌 용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KBS1 ‘특선다큐멘터리 - 야생의 대평원 세렝게티’ 방송 캡처
KBS1 ‘특선다큐멘터리 - 야생의 대평원 세렝게티’ 방송 캡처
KBS1 ‘특선다큐멘터리 - 야생의 대평원 세렝게티’ 방송 캡처
KBS1 ‘특선다큐멘터리 - 야생의 대평원 세렝게티’ 방송 캡처
KBS1 ‘특선다큐멘터리 - 야생의 대평원 세렝게티’ 방송 캡처
KBS1 ‘특선다큐멘터리 - 야생의 대평원 세렝게티’ 방송 캡처
KBS1 ‘특선다큐멘터리 - 야생의 대평원 세렝게티’ 방송 캡처
KBS1 ‘특선다큐멘터리 - 야생의 대평원 세렝게티’ 방송 캡처
KBS1 ‘특선다큐멘터리 - 야생의 대평원 세렝게티’ 방송 캡처
KBS1 ‘특선다큐멘터리 - 야생의 대평원 세렝게티’ 방송 캡처
KBS1 ‘특선다큐멘터리 - 야생의 대평원 세렝게티’ 방송 캡처
KBS1 ‘특선다큐멘터리 - 야생의 대평원 세렝게티’ 방송 캡처
KBS1 ‘특선다큐멘터리 - 야생의 대평원 세렝게티’ 방송 캡처
KBS1 ‘특선다큐멘터리 - 야생의 대평원 세렝게티’ 방송 캡처
KBS1 ‘특선다큐멘터리 - 야생의 대평원 세렝게티’ 방송 캡처
KBS1 ‘특선다큐멘터리 - 야생의 대평원 세렝게티’ 방송 캡처

사자와 하이에나 가족만 갈등을 겪는 것은 아니다.

최근 개코원숭이 보금자리에서 쫓겨난 라피키는 수비라에게도 외면당했다.

사랑받기보다 두려운 존재가 되어 서열 꼭대기에 오른 우두머리 때문에 라피키는 가족들로부터 찬밥 신세가 됐다.

수비라 같은 암컷에게 지지까지 받고 있는 우두머리는 라피키의 접근을 철저히 막고 있었다.

유대감으로 뭉친 코끼리 가족 사이에는 애정을 빼앗긴 템보가 서운함을 숨기지 않았다.

암컷 날라에게 아들이 생겼기 때문이다. 새끼가 첫걸음을 떼기 전까지는 안심할 수 없다. 빨리 일어나도록 가족이 도와야 하는 것이다

힘들게 걸음을 떼는 아기 코끼리. 그리고 이를 서운하게 지켜보는 템보.

템보가 결국 위협적인 행동을 했다가 쫓겨났다. 어린 동생에게 애정을 빼앗긴 템보는 실망감을 숨기지 않는다.

그동안 라피키에게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표범이 수비라와 우두머리를 노리는 동안 기지를 발휘해 그를 쫓아낸 것이다.

나뭇가지에 올라와 때를 노리던 표범을 감정적으로 자극해 떨어뜨리고 겁을 줘 쫓아낸 것이다.

수비라가 라피키에게 애정을 보이자 우두머리가 분노했다. 결국 격돌했지만 라피키는 혼쭐이 나고 말았다.

그래도 싸워볼 가치가 있었다고 믿는 라피키는 다음 기회를 노려야 할 것이다.

하지만 비극이 찾아왔다. 수비라가 구렁이에게 목숨을 잃은 것이다.

그동안 수비라 덕분에 용감해진 라피키는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을 맞이했다.

남겨진 새끼를 거둔 라피키는 불확실한 미래를 마주하게 될 것이다.

KBS1 ‘특선다큐멘터리 - 야생의 대평원 세렝게티’ 방송 캡처
KBS1 ‘특선다큐멘터리 - 야생의 대평원 세렝게티’ 방송 캡처
KBS1 ‘특선다큐멘터리 - 야생의 대평원 세렝게티’ 방송 캡처
KBS1 ‘특선다큐멘터리 - 야생의 대평원 세렝게티’ 방송 캡처
KBS1 ‘특선다큐멘터리 - 야생의 대평원 세렝게티’ 방송 캡처
KBS1 ‘특선다큐멘터리 - 야생의 대평원 세렝게티’ 방송 캡처

 

KBS1 ‘특선다큐멘터리 - 야생의 대평원 세렝게티’ 방송 캡처
KBS1 ‘특선다큐멘터리 - 야생의 대평원 세렝게티’ 방송 캡처
KBS1 ‘특선다큐멘터리 - 야생의 대평원 세렝게티’ 방송 캡처
KBS1 ‘특선다큐멘터리 - 야생의 대평원 세렝게티’ 방송 캡처

한편, 홍멧돼지에게까지 패배한 칼리는 얼룩말을 사냥해 보려고 하지만 힘에 밀리고 있었다.

모유까지 말라 버리고 이제 지칠 대로 지친 칼리.

그렇게 마지막이 보일 때 또 다른 자매 사자가 등장해 얼룩말을 사냥하기에 이른다.

뜻밖의 상황에 부딪히고 위기를 맞는 세렝게티. 이곳에서 살아남으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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