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 서울 종로구 사직·예지동을 찾았다.
20일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눈부시다 광화문 - 서울 사직동/예지동’ 편을 방송했다.
배우 김영철은 광화문광장을 비롯해 600년 골목, 황학정, 예지동 시계골목 그리고 피맛골 이갈비(이면수구이 고갈비) 맛집 ‘와사등’과 서울식 추어탕 맛집 ‘용금옥’과 막걸리 화덕빵 맛집 ‘술화덕빵’ 등을 방문했다.
김영철은 식사를 하기 위해 서울의 대표 노포이자 87년의 역사를 가진 서울식 추탕(추어탕) 맛집으로 향했다. 바로 무교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용금옥’(서울 중구 다동길 24-2)이다. ‘2TV 생생정보’, ‘맛있는 녀석들’, ‘찾아라 맛있는TV’ 등 다양한 맛집 프로그램에 꾸준히 소개돼 온 곳이기도 하다.
해당 맛집은 지난 1932년 개업해 전쟁통에 북으로 올라간 사람들마저 그 맛을 잊지 못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시어머니에게서 며느리로 그리고 손녀에게로 3대째 이어져 온 맛이다. 추탕 뿐 아니라 미꾸라지부침, 북어구이, 더덕구이, 모듬전 등도 별미다.
미꾸라지를 통째로 넣어 끓이는 서울식 추어탕의 원조 ‘추탕’이 대표 메뉴로 가격은 1만원이다. 육수는 양지머리나 곱창을 삶은 국물을 써서 미꾸라지 냄새를 잡았다. 육개장에 가까운 얼큰한 맛이 나는 게 또 특징이다.
KBS1 아날로그 감성 도시기행 다큐멘터리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