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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나 혼자 산다' 헨리, 첫사랑 같은 바이올린 천만 원에 경매 낙찰 '깜놀'...이시언은 첫 일본 팬미팅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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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헨리의 바이올린이 자선 경매장에서 시작금액인 5만원의 200배를 달한 천만 원에 낙찰됐다.

19일 방영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자선 경매장에 바이올린을 기부한 헨리와 본격적으로 일본 팬미팅이 시작된 이시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쳐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쳐

헨리는 새로운 작업실을 공개했다. 직접 디자인을 했고 거의 작업실에서 산다는 헨리는 바이올린과 클래식에 대한 열정을 다시 되살아남을 느꼈다면서 클래식 전용 연습실까지 마련한 모습을 보여줬다. 헨리는 가짜 책들로 인테리어의 효과를 높이며 클래식 연습실다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갔다. 

이어 안경과 마스크를 착용한 헨리는 직접 핸드메이드로 선반을 만들기 시작했다. 벽에 선반을 고정하는데 애를 먹던 헨리는 가짜 책들을 동원해 선반을 받치고 나사를 박아 바이올린 선반을 완성했다. 아래쪽 선반도 무사히 벽에 건 헨리는 아래쪽에는 바이올린의 활을 진열했다.

망가진 바이올린을 가지고 밖으로 나간 헨리는 무인 자전거 대여소에 자전거를 빌린 후 봄을 만끽하며 자전거를 탔다. 

악기를 수리하러 간 헨리는 망가진 바이올린을 맡긴 후 수리한 기간 동안 빌릴 악기를 골랐다. 헨리는 탐나는 악기를 말했지만 그 악기는 억대라는 얘기를 듣곤 빌리는거라 말하며 애교를 부렸고 헨리의 작전은 성공했다. 헨리는 품질 좋은 악기가 보관된 창고에서 바이올린 세 개를 선별해 직접 바이올린을 연주해보며 음색을 느꼈다. 악기가 슬프다거나 통통 튄다는 등의 감상과 함께 연주하던 헨리는 중세시대 1700년대 악기를 연주해보곤 악기가 내는 소리에 감탄하며 사랑에 빠질 거 같다고 말했다

더 오래된 악기를 원하는 헨리에게 1700년대 초반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빌딩값에 다다른다는 바이올린을 연주해보던 헨리는 소리가 깊다면서 바이올린의 소리에 빠졌다. 헨리는 세상 행복했다면서 바이올린이 가지고 있던 추억이 다 느껴졌다는 소감을 말했다 

악기를 빌린 헨리는 경매장에 향했다. 직원의 안내를 받은 헨리는 자신이 기부한 바이올린의 최소가가 5만원이라는 것을 알고는 적은 액수에 당황해했다. 그 와중에 이시언은 본인에게 의미가 있는 물건이면 경매에 낼 수 있다는 설명에 박나래에게 차를 내면 되겠다고 권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선 경매장에서 벌어지는 경매 상황을 처음 경험하는 헨리는 신기해하며 좋아했다. 마음에 든 작품이 나온 헨리는 눈치를 살피다가 처음으로 손을 들어 경매에 참가했다. 170만원까지 오른 작품에 망설이던 사이 금액은 더욱 올랐고 헨리는 220만원을 불렀지만 불붙은 경쟁은 작품의 가격을 더욱 올렸다. 결국 헨리는 포기했고, 헨리가 탐내하던 작품은 310만원에 낙찰됐다. 

이후 나온 박지성 선수의 친필 사인 공이 만원에서 30만원까지 치솟았고 헨리는 다시 경매 경쟁에 참전했다. 헨리는 페이크 기술까지 동원하며 결국 42만원에 박지성 선수의 사인 공을 낙찰 받았다. 

경매의 마지막 코너로 헨리는 직접 자신의 분신과도 같았던 바이올린을 소개하며 직접 연주까지 동원해 홍보에 열을 올렸다. 헨리는 음악 천재들에게 지원하기를 원한다는 말과 경매사의 옆에서 자신의 바이올린의 경매 상황을 지켜보기 시작했다. 5만원에서 시작한 헨리의 바이올린은 30초만에 500만원을 훌쩍 넘겼다. 놀란 헨리는 “생각하고 하시라”며 말렸지만 700까지 치솟았고 경쟁은 점점 과열되어 급기야 천만 원을 찍었고 결국 헨리의 바이올린은 천만 원에 낙찰됐다.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쳐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쳐

이시언의 일본 팬 미팅 에피소드가 시작되기 전 이홍기는 깜짝 스튜디오에 방문했고, 이시언의 일본 팬 미팅 두 번째 이야기가 시작됐다.

비, 최강창민, 이홍기, 이광수 등 절친들의 소개영상으로 팬미팅이 시작되고 이시언은 심호흡으로 긴장을 달랜 후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박으며 팬미팅 무대로 입장했다. 

이시언은 ‘여러분 안녕하세요. 시바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라는 일본어로 인사를 건넨 후 이홍기가 알려줬던 ‘여러분의 시언입니다’란 뜻의 ‘미나상노 시언데스’를 시전했다. 애교를 넣지 않은 이시언의 제스처에 이홍기는 아쉬워했다. 그럼에도 팬들은 열렬하게 환영했다.

바 콘셉트의 팬미팅에서 단골손님 설정으로 사회자가 등장했고 사회자와 함께 이시언은 사회자의 리드에 따라 팬들의 앞에서 자신의 매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오로지 한국어만을 이용해 팬들에게 물건을 빌리는 설정의 코너에서 이시언은 지정된 물품을 마임과 한국어를 섞으며 설명했다. 이시언의 설명 하나에도 팬들은 자신들의 물건을 빌려주기 위해 손을 들었다. 10분의 시간동안 기꺼이 교통카드, 한류 스타 팬카드, 손톱깎이, 향수 등을 빌려준 팬들을 위해 이시언은 두 명의 팬을 선발에 직접 배운 칵테일을 선물로 주기 위해 제조했다. 한국과 다른 환경에 당황해하며 칵테일을 만들었지만 연습한 것과는 전혀 다른 결과물이 완성됐다. 다행이 맛을 본 팬은 맛있다는 감상을 전했다.

두 번째 팬에게 만들어주는 칵테일도 쉽게 만들어지지 않았다. 칵테일 뚜껑이 열리지 않다거나 준비한 퍼포먼스가 불을 사용할 수 없는 환경 때문에 무산되는 등의 돌발 상황들에 진땀을 흘리며 칵테일을 완성한 이시언은 팬에게 전해줬고 팬은 가득한 시나몬 가루에 ‘시나몬 맛’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팬들의 메시지를 읽는 코너가 진행됐다. 기말고사를 응원해달라는 13살의 팬에게 일본어로 기말고사 힘내달라고 응원한 이시언은 “시험이 전부가 아니다”라는 말을 덧붙였으나 아이의 어머니 표정이 굳어졌다는 말에 “시험이 전부라고 전해주세요”라고 말을 바꿔 웃음을 자아냈다.

공항 허그를 시도해보고 싶다는 팬에게 이시언은 주머니에 손을 넣어 상황극에 이입해 팬의 이름을 불렀고 팬은 기뻐하며 이시언에게 달려가 안겼다. 팬은 이시언에게 “멋있어요”라 말하며 그를 칭찬했다. 

이시언의 입국 모습이 노래방 영상으로 나오며 이시언은 이홍기를 만나 연습했던 ‘그런가봐요’를 부르기 시작했고 팬들의 응원에 자신감이 붙은 이시언은 안정적으로 후렴구에 진입했다. 회심의 일격으로 준비한 일본어 가사도 완벽하게 소화한 이시언은 간주 사이에 능청스럽게 물을 마신 후 2절도 안정적으로 불러냈다. 팬들에게 웃음을 안기는 애드립도 소화하며 말끔히 마친 이시언에게 이홍기는 “한 숨에 노래를 부르려던 게 고쳐진 것만으로도 대견하다”라면서도 중간의 애드립에는 너무 실망이었다며 농담을 던졌다. 

팬미팅의 엔딩에 이시언은 직접 준비한 일본어 멘트를 팬들에게 읽어주며 고맙다는 진심을 전했다. 이시언은 “일단 너무 감사했고 마지막에 인사할 때 긴장이 좀 풀리고 주위를 살피게 됐는데 나혼자 산자 가족이랑 10년 같이 일한 대표님이 보이니 울컥했다”며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대표가 원빈 형을 버리고 자신에게 왔다는 말에 무지개 회원들이 의아해하자 그것은 대표형이 실수라고 하더라며 가벼이 넘겼다.

팬미팅이 끝난 후 팬들과 하나하나 사진을 찍었다. 유일한 남성팬, 이시언을 보기 위해 한국에서 날아온 한국 팬 등 다양한 팬들을 만나며 한 명 한 명 성심을 다해 함께 사진을 찍었다. 그 와중에 자료화면으로 이시언은 진실게임에 출연했던 장면이 떴고 박나래는 자기도 진실게임에 가짜무당으로 출연한 적이 있었다며 반가워했다.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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