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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유희열의 스케치북' 정승환, 황소윤 신곡 공개 "우주선 & HOLI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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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유진 기자) 4월 19일 금요일에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각자의 분야에서 포스 폭발한 뮤지션들인 정승환, 유리상자, 청하, 황소윤이 출연했다. 

 

4년전 "저는 사람을 노래하고 싶습니다. "라고 포부를 밝혔던 교복입은 소년이 나온다며 게스트를 소개하던 유희열은 이 사람은 어릴적 자신을 보는 것 같고 목소리가 잘생겼다고 추켜세웠다. 그 게스트는 바로 정승환이었다. 정승환은 "너 였다면"을 애절한 목소리로 노래했다. 

그를 교태 발라더로 소개하는 유희열은 그가 '유스케 X 뮤지션' 첫번째 손님이었고 스케치북 9주년 특집 때 방탄소년단 대신 나와서 "방탄조끼소년단" 으로 출연해 마이크도 없이 DNA춤을 추다가 들어갔었다고 말했다. 정승환은  “요즘도 가끔 커버댄스를 춘다”며 새로운 신상 댄스를 공개했다.

정승환은 김조한의 "사랑에 빠져서" 를 커버한 노래로 토이를 제치고 음원 1등을 했었다며 미안함을 전했다. 또한 그는 즉석에서 김조한의 "사랑에 빠져서"를 불러서 감미로운 분위기를 조성했고 이어 유희열은 그의 끝음처리를 따라하면서 감탄해서 웃음을 유발했다. 정승환은유희열의 부탁으로 "이 바보야" 와 "눈사람"도 들려주었다. 유희열은 "가르쳐준 대로 잘한다" 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쳐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쳐

 

그의 새 앨범 "안녕 나의 우주"는 정승환이란 사람의 세계를 표현한다고 밝혔다. 앨범 수록곡들 중에 자작곡 ‘옥련동’은 그의 유년기 시절 추억을 담은 자전적인 노래라고 밝히고 노래를 들려주었다.  타이틀곡 ‘우주선’ 은 자신에게 특별했던 사람을 찾아 헤매는 여정을 빗대서 만든 노래라고 했다.  이날 정승환은 신곡 ‘우주선’의 최초 라이브 무대를 스케치북에서 공개했다.


그 다음 무대에는 23년차 가요계의 시조새, 최장수 현재진행형 남성듀오인 유리상자가 등장했다. 1997년 발표했던 첫 데뷔곡 ‘순애보’를 들려주며 등장한 유리상자는 '이소라의 프로포즈'에서 데뷔무대를 가졌다고 했고 유희열은 그 전에 방송되었던 '이문세 쇼'에서 데뷔무대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유리상자는 유희열에게 "살아있음에 감사해요"라고 해서 웃음을 유발했다. 유희열은 지지 않고 “ 둘이 합쳐 99세”라고 밝혀 유리상자의 나이를 짐작하게 했다. 라디오 DJ로 각각 활동 중인 유리상자는 매일 커버곡을 부르고 있다고 밝혔다. 유리상자는 ‘벚꽃엔딩’부터 ‘먼지가 되어’ 등 청취자들의 신청곡들을 커버했다며 즉석에서 들려주었다. 그리고 김연자의 ‘아모르파티’ 를 처음에는 어쿠스틱하게 진행하다가 갑자기 아주 흥겹게 연주하면서 노래 해서 좌중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쳐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쳐

 

유리상자는 요즘 전국투어를 하는 중이며, 시인과 촌장의 '사랑일기' 를 리메이크했다고 밝혔다. 가수 박학기와 함께 작업을 했음에도 그와 출연하지 않았했음을 밝혔는데, 스케치북에 함께 출연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함께 다른 방송을 했었는데 너무 불편했다”며 둘이서만 몰래 출연했다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곡으로 '사랑일기' 를 들려주며 유리상자는 퇴장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10주년을 맞아 준비한 프로젝트 '유스케X뮤지션', 여섯 번째 목소리의 주인공으로는 청하가 출연했다. 근황을 묻는 유희열에게 "말레이시아 공연을 다녀왔다" 고 밝혀서 좌중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TMI Question’ 코너에서 청하는 원어민 못지않은 영어 실력으로 해외팬들에게 영어로 인사를 했다. 알고보니 어린시절 미국에서 잠깐 살아서 영어를 조금 할 줄 안다는 것. 또한 의외의 랩 실력을 뽐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쳐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쳐

 

그리고 '유희열로 3행시 해달라'는 요청에 유희열은 "유재석, 희한하게 생겼네, 열 받아" 라고 3행시를 지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청하는 나윤권의 ‘나였으면’ 을 시티팝 스타일로 편곡해서 들려주었다. 청하의 ‘나였으면’ 커버 영상은 4월 20일 낮 12시, 전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 무대에는 밴드 새소년의 보컬, 황소윤이 출연했다. 그녀는 밴드 새소년의 곡인 ‘난춘(亂春)’ 을 들려주면서 등장했다. 황소윤은 딘, 아이유, BTS 등 수많은 뮤지션들이 추천하는 실력파 가수로, 1년 전 스케치북에서 밴드 새소년의 일원으로서 첫 공중파 데뷔를 했다가 다시 솔로로 등장했다. 유희열은 황소윤의 굉장한 팬이라고 밝혔고 황소윤은 아시아 최고의 연주자이자 프로듀서인 류이치 사카모토도 자신의 팬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평소 류이치 사카모토의 팬이었던 유희열은 둘의 만남에 부러움과 질투의 감정을 표현해서 웃음을 유발했다. 황소윤은 “뉴욕 공연을 갔다가 류이치 사카모토가 만남을 요청해서  스테이크를 먹었다" 고 밝혔고 유희열은 매우 부러워했다. 이에 황소윤은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희열을 꼭 류이치에게 소개하겠다고 약속했고 유희열은 "방송을 보고 계실지도 모른다" 며 일본어로 인사를 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새소년' 시절 2018년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신인상’과 ‘최우수 록 노래상’을 수상했던 황소윤은 “올해는 시상자로서 BTS에게 시상했다”며 좋아했다.  나이를 묻는 유희열에 황소윤은 "1997년생이다" 라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작곡을 중학생때 했으며 당시 블루스를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한다고 밝혔다. 유희열은 처음 작곡했던 노래를 들려달라고 했고 즉석에서 기타를 치며 들려주었다. 중학생이 작곡한 것 치고는 너무나 좋은 곡이라 모두들 놀라워했다. 

황소윤은 '호랑나비'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즉석에서 편곡해서 들려주었다. 5월에 솔로 정규 앨범을 발표 예정인 황소윤은 정규 앨범에 앞서 선공개한 곡인 ‘HOLIDAY’를 들려주면서 퇴장했는데 이 노래는 19살때 매일이 휴일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만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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