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V2’(마리텔 시즌2), MLT 203 라인업 공개…김수미-정유미-미스터 두들-장동민 합류

(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마리텔V2’(마리텔 시즌2)의 MLT 203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19일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V2’(‘마리텔V2’, 마리텔 시즌2)는 방송 종료 이후 MLT 203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어 SNS에도 출연진을 게재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 따르면 김구라와 ‘정동남’ 트리오인 김동현, 정형돈, 조남진이 그대로 출연하는 가운데 새 참가자가 넷이 합류했다.

이들은 방송에 앞서 여러 매체를 통해 출연 사실을 알려 화제가 된 바 있다.

장동민, 김수미의 예능감은 이미 수년간 인정받은 바이고, 배우 정유미 역시 방송인으로서 꽤 오래 활동해왔기 때문에 기본적인 재미는 보장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지수인 것은 과연 팝 아티스트 미스터 두들이 한국 네티즌들과 어떤 화학작용을 펼쳐 웃음을 만들어낼 것이냐는 점.

영국에서 날아온 94년생 낙서화가 미스터 두들(샘 콕스). 그는 검정 마커 팬 하나로 거리의 대형 건물에서 운동화까지 독특한 ‘두들링(Doodling 낙서)’ 작업을 선보여온 작가다. 미스터 두들은 런던 팝업 숍에서 두들링하는 영상을 SNS에 올렸다가 10일 만에 3600만 조회, 32만번 ‘좋아요’, 36만번 공유가 되며 스타덤에 올랐다. 

4살 때부터 펜을 쥐고 온 집안에 ‘두들링’을 시작했다는 그는 첫 한국 전시에서 거실 공간 전체를 두들링으로 채운 작업을 비롯해 문재인 대통령 초상화와 태극무늬, 치맥, 포돌이 등 한국적 아이콘으로 채운 ‘Korea’ 연작도 선보인 바 있다.

과연 그가 이번 ‘마리텔V2’에서 어떤 그림을 만들어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마리텔V2, 마리텔 시즌2)은 매주 금요일 저녁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