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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박유천-이종현-최종훈 등 연예계 인맥 재조명…마약 투약의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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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로 알려진 황하나가 박유천에게 마약 투약을 권유받았다고 폭로하면서 그의 연예계 인맥이 재조명됐다. 

과거 황하나는 자신의 SNS에 씨엔블루 이종현,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 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연예인들과 친분을 뽐냈다. 

또한 버닝썬 이문호 대표와도 함께 찍은 사진이 있었다.

이에 당시 황하나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연예인이 버닝썬과 관계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그 주인공은 다름아닌 그의 전 남자친구이자 JYJ멤버 박유천이었다.

황하나는 지난 2015년 여러 차례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난해 4월에는 향정신성 의약품을 불법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종훈-황하나, 이종현-황하나 / 황하나 SNS
최종훈-황하나, 이종현-황하나 / 황하나 SNS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박유천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의혹도 경찰 조사 과정에 불거졌다.

경찰은 박유천 씨의 통화 기록과 CCTV를 확보해 두 사람이 함께 마약을 투약했는지, 박 씨가 투약을 강요했는지 확인하고 있다.

이가운데 박유천은 지난 18일 이뤄진 2차 경찰 조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7시간가량 박 씨를 조사했으나 박 씨는 거듭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마약 판매상의 것으로 의심되는 계좌에 박 씨가 수십만원을 입금하고 마약 추정 물건을 찾는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에 대해 박 씨는 “황하나의 부탁으로 돈을 입금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가수 정준영이 불법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단체 모바일 메신저에 유포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이종현-최종훈 등은 이들의 단톡방 멤버로 알려지며 대중의 비난을 샀다.

현재 최종훈은 정준영 등과 함께 집단성폭행 의혹까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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