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인교진-소이현 부부가 전주식 콩나물 국밥 먹는 법을 두고 논쟁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에서 인교진과 소이현은 전주에서 달달한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인교진과 소이현은 전주 콩나물 국밥이 나오자 먹는 법을 두고 서로 논쟁하기 시작했다.
소이현은 “수란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고수, 중수…”라고 하자 인교진은 말을 끊으며 자기가 알려주겠다고 했다.
인교진은 “장인어른 알려주신대로 수란에 국물을 넣는다. 그럼 수란이 조금 익겠지? 수란에 국물을 넣고 섞어주다 먹으면 되는데 국물을 많이 넣었더니 콩나물이 좀 많이 남네. 콩나물 일부분을 떠서 퐁듀에 찍어먹듯이 수란에 찍는다”라며 자신있게 이야기했다.
그러자 소이현은 변형됐다며 “원래 전주사람들은 먹던 국물을 넣어야 한다. 밥이랑 다 섞여야 진짜 국물맛이 나온다.여기에 새우젓을 넣어야 감칠맛과 깊은맛이 난다. 그 다음에 데친 오징어도 넣고 다 섞인 국물을 수란에 넣는다. 여기에 갓 구운 김을 계란 위에 살짝 넣어준다”라며 오리지널 전주러의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을 본 안현모는 “훨씬 신뢰가 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이현은 “해장하는 아저씨들에게 배운 방법이다. 아빠 해장하실때 옆에서 같이 배웠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숙은 “난 소이현씨 방법으로 먹을래요”라고 말하며 거들었다.
수란을 먹고 본격 국밥을 먹기에 앞서 소이현은 경건하게 머리 세팅을 하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김숙은 “진짜 술 잘 먹는분들 보면 먹기전에 머리 묶고 립스틱부터 닦는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소이현-인교진 부부는 지난 2014년 10월에 결혼해 슬하에 딸 2명을 두고 있다.
소이현은 올해 나이 36세이며, 인교진은 올해 나이 40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