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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박준규, “아버지 박노식 도움 준 적 없어…내 힘으로 왔다” 연기 인생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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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인생다큐-마이웨이’ 박준규가 출연해 인생 스토리를 펼쳤다.

지난 2월 방송된 TV조선 ‘마이웨이’에서는 코믹, 액션, 악역 등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 등에서 종횡무진 활동을 하는 배우 박준규가 출연했다.

TV조선 ‘마이웨이’ 제공

그는 한국 영화계의 한 획을 그은 액션 배우 故 박노식의 아들이기도 하다. 

그는 “아버지는 30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하실 정도로 꾸준히 연기하신 분이다. 액션도 대단했다. 스턴트맨도 와이어도 없던 시절 맨몸으로 그걸 다 해내셨다”고 말하며 여전히 자랑스럽고도 애틋한 마음으로 아버지이자 대배우였던 박노식을 추억했다.

박준규는 배우로 자리잡기까지 15년이라는 긴 무명시절을 거치며 100여 편의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그는 당당하게 “아버지가 도움을 주신 적은 없었다. 내 스스로의 힘으로 왔다”며 “아버지가 친하셨던 유명 감독님들 작품에 저는 단 한 번도 출연한 적이 없다”라고 힘주어 말한다.

길고 긴 무명생활 끝에 배우 박준규를 지금의 자리에 있게 해준 드라마 ‘야인시대’. 

그는 “‘쌍칼’ 캐릭터는 내가 무명시절 맡았던 역할 중 멋있는 부분만 접목해 만든 종합선물세트 같은 캐릭터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우’로 성공한 모습을 아버지에게 꼭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쌍칼’로 내가 자리매김을 할 때 아버지는 안 계셨다”고 회상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박준규는 드라마 ‘야인시대’를 통해 함께 무명생활을 벗어난 배우 이원종과의 만났다. 

이원종은 “박준규 씨는 아버지도 배우, 본인도 아내도 배우. 이제 두 아들도 배우를 하잖아요. 아이들이 또 아버지 박준규를 넘어서기 위해 노력할거고… 3대면 거의 100년인데 이렇게 연기로 가업을 잇는다는 게 정말 대단한 거다”라고 말하며 배우로 가업을 이어가는 박준규 가족을 부러워 했다.

TV조선 ‘마이웨이’는 매주 수요일밤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준규는 1964년생으로 올해 나이 56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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