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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라디오스타’ 임요환, “아내 김가연 악플 고통받는 연예인들 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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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임요환이 아내 김가연이 악플로 고통받는 연예인들을 도와준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강주은, 정경미, 권다현, 임요환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임요환은 아내 김가연과의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평소에 돈 쓰는 거에 대해 터치를 안 하는데 딱 한 가지 있다”며 “친구나 동생들을 만날 때 내가 계산하지 말고 더치페이를 하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디가서 뭘 결제하면 와이프 폰으로 메시지가 날아간다. 그래서 카드를 함부로 못 긁는다”고 설명했다.

특히 임요환은 ‘고소의 여왕’으로 유명한 김가연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악플 때문에 고통받는 연예인들이 가연 씨한테 연락한다. 가연 씨가 처음부터 끝까지 고소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고 말했다.

이어 “제자가 한 100명 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MBC ‘라디오 스타’ 방송 캡처

이를 들은 양세형은 “가끔 김가연씨 기사에 안 좋은 댓글이 있으면 다른 대중들의 걱정 댓글이 달린다”며 김가연 기사 댓글은 클린 지역이라고 거들었다.

그러자 임요환은 “진짜 좋은 게 개인 방송 하면 댓글이 많이 달리는데 가연씨가 오면 댓글이 멈춘다. 누가 왔다고 하면서 충성 충성 한다”고 자랑해 MC들을 폭소케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악플러들은 다 잡아야죠”, “악플러는 고소해서 인생은 실전이라는 걸 알려줘야 합니다”, “김가연씨 멋있어요. 응원합니다!”, “악플은 칼만 들지 않았을 뿐 살인 행위랑 다를 게 없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김가연은 지난 2011년 2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정식으로 부부가 됐다.

이어 2016년 5월에는 결혼식을 올려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8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한 9년 차 부부 임요환과 김가연은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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