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집사부일체’ 양희은이 동생 양희경과 추억의 동요를 불렀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양희은은 양희경과 어릴 적부터 노래가 친근할 수 있었던 일화를 전했다.
이날 이승기는 한 곡 정도 들어볼 수 있냐고 조심스레 묻자 양희은은 “세상에 밥상에서 노래하는 사람 처음봤네. 그래서 난 디너쇼를 안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희경은 “사실 우리 언니하고 하고 싶은 작업이 있었어. 동요를 함께 불러보자고 했는데 서로 너무 바빠서. 우리 ‘반달’같은 노래도 좋아해”라고 말했다.
이어 양희경이 한 소절 부르기 시작하자 양희은은 “‘나뭇잎 배’야 그건”이라며 돌직구 정정을 날렸다.
두 사람은 항상 노래 부르며 놀았던 그때처럼 자연스럽게 목소리를 맞춰갔다.
자매의 노래가 끝나고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박수를 치며 감탄했다.
육성재는 “진짜 위안이 됐다”고 양세형은 “내가 생각한 느낌이 이런거야. 동요를 아이들이 부르는게 아니라 뭔가 어머니들이 불러주는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했다.
이어 육성재는 “엄마 배 속에 있던 기억 났어요”라며 무리수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양희은과 양희경은 “그럴 수 있지”라며 다정하게 공감했다.
SBS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양희은은 1952년생으로 올해 나이 68세다. 그는 1987년 남편 조중문과 결혼해 현재는 강아지를 자식처럼 대하며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