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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탄의 인형(Child's Play)’ 2차 예고편 공개…“AI로 돌아온 처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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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사탄의 인형(Child's Play)’가 리메이크가 아닌 리부트로 돌아온다.

오라이온 픽쳐스는 지난 18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사탄의 인형(2019)’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인형의 탄생과 인형으로 인해 일련의 사건이 발생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1988년 개봉한 원작서 ‘좋은 애(Good Guy)’였던 처키 인형이 시대에 맞게 버디(Buddi)라는 AI(인공지능)를 이용한 인형으로 바뀐 점.

원작서는 살인마 인형에 빙의해서 사람들을 죽인다는 내용이지만, 리부트서는 이 설정에 변주를 줘서 개연성을 더 부각시킨 것으로 보인다.

‘사탄의 인형’ 예고편 캡처
‘사탄의 인형’ 예고편 캡처

그런데 방 안에서 인형이 스스로 움직이는가 하면, 버디를 움직이는 조종할 수 있는 앱이 말을 듣지 않는 등의 모습이 나온다.

때문에 처키가 어떻게 사람들을 죽이게 되는지에 대한 설명이 본편에서 자세하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예고편에서는 최대한 처키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제대로 잡히더라도 실루엣만 나오거나, 혹은 뒷모습만 나오는 편.

그리고 처키의 목소리도 마지막 장면에만 잠시 등장한다.

몇몇 영화들이 예고편에 너무 많은 것을 보여줘서 본편을 볼 때 맥빠지게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훌륭한 부분.

때문에 예고편이 공개된 지 12시간 만에 82만뷰를 돌파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당초 리메이크에 부정적이던 팬들도 예고편이 공개되고 나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중.

‘사탄의 인형’ 리부트판은 영화 ‘그것’ 제작진들이 만들었으며, 기존의 처키 시리즈서 처키의 목소리를 담당한 브래드 듀리프 대신 마크 해밀이 목소리를 맡았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루크 스카이워커로서만 그를 기억한다면, 어색할수도 있다. 하지만 ‘배트맨 TAS’, ‘아캄버스’의 조커로 그를 기억하고 있다면, 상상만으로도 오싹해질 것이다.

‘사탄의 인형’ 리부트판은 북미서 6월 21일 개봉예정이며, 국내 개봉일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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