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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 체모로 양성 나와 검거한 사례 있어” 박유천 제모는?…‘김현정의 뉴스쇼’ 전 마약수사대 팀장 윤흥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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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윤흥희 한성대 마약알코올학과 교수와 인터뷰를 가졌다.

19일 CBS 표준FM ‘[토론] 박근혜 형집행정지(홍문종,박범계)’, ‘[월간정두언] 황교안 대표 평가 등’, ‘마약 수사 Q&A(윤흥희)’, ‘눈썰미로 납치범 잡다(염태건)’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버닝썬 사태를 시작으로 마약 사건이 연이어 불거지고 있다. 이와 관련, 전 마약수사대 팀장 등을 지낸 윤흥희 한성대학교 마약알코올학과 교수가  ‘김현정의 뉴스쇼’ 스튜디오 부스에 출연했다.

윤흥희 교수는 “과거에도 연예인들이나 고위층 자녀들이 마약을 투약한 사실은 있었다”며 인터뷰의 본격적인 포문을 열었다. “우리나라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신종 마약류 또 우리 전통의 마약인 필로폰 이런 것들을 주로 대다수 은닉된 장소에서 했기 때문에 수사에서 발견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고 당시의 수사 애로사항을 전했다.

그는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마약류는 과거 전통적으로 사용하던 필로폰이 우리 국내에 많이 공급하기 때문에 구입하는 데 용이하고 또 투약자들이 0.03g를 투약했을 경우 효과가 아주 강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2000년도 이후에는 신종 마약류. 국내에서 주로 신촌이나 이태원, 강남 지역에서 엑스터시, MDMA. 은어로는 캔디, 사탕이라고 하는데 그런 마약들이 청소년 상대, 대학생 상대로 많이 거래가 많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정이 “(마약 투약 혐의의 박유천 같은 경우에는) 경찰의 말에 따르면 머리는 염색하고 몸에 털은 하나도 없는 상태로 출석했다”면서 마약 성분 검사 시 제모의 효용성에 묻자, 소용이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항문의 체모를 가지고 양성 반응이 나와서 검거한 사례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윤흥희 교수는 또 “일반적인 마약 수사는 하선, 투약자 상대로 수사를 한다. 투약자 상대로 수사하게 되면 사용한 핸드폰이나 인터넷 이런 것들을 추적하게 되면 상선으로 연결되고 그리고 판매책, 중간 판매책, 제조책. 이렇게 상선까지 올라가게 된다. 그래서 투약자 상대로 수사하는 3개월 동안을 은닉된 장소에서 계속 수사 자체를 공고하지 않고 비밀리에 추적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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