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이제 설리에게 노브라는 논란 거리가 아니다. 노브라와 음주방송으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던 설리는 꾸준한 인스타그램 업데이트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 중이다.
앞서 설리는 지난 8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노브라로 친구들과 음주방송을 진행한 바 있다.
방송을 보던 한 네티즌은 “노브라에 당당할 수 있는 이유를 알려달라”고 물었다.
이에 설리의 여성 친구는 “여기 있는 사람들 다 노브라인데. 우리 다 난닝구밖에 안 입었는데. 쌩얼로 당당할 수 있는 이유를 물어보는 건가? 그것보다 더 이상한 것 같은데”라며 황당해했다.
설리 역시 “노브라?”라고 말하며 자신의 가슴을 움켜쥐는 돌발행동을 했다. 설리의 친구들은 “이유가 없다”고 말한 뒤 “혹시 밖에서 브라 입고 다니세요? 남자분이신 것 같은데”라고 되물었다.
술에 취한 듯한 설리는 “노브라에 당당할 수 있는 이유? 아이유? 유 노 아이유?”라고 언어유희까지 했다.
반면 한 친구는 설리에게 “걱정해주는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에 설리는 “나 걱정해주는 거예요? 나는 걱정 안 해도 되는 게 나는 괜찮아요. 그런데 시선 강간하는 사람들이 되게 싫어요”라고 말했다.
이후 16일 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 다른 멘트 없이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하늘색 크롭 니트를 입은 설리는 이번에도 노브라였다. 하지만 논란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틀이 지난 18일, 설리는 “I love you. You love me?”라는 글과 함께 사진 세 장을 게재했다. 이번에는 바지 버클을 풀어 자신의 배를 드러냈다.
매번 평범한 셀카가 아닌 새로운 모습으로 신선함을 주는 설리다.
현재 설리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약 513만 명. 설리는 513만 명의 팔로워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끊임없이 각인시키고 있다.
1994년생인 설리의 나이는 26세. 최근 웹예능 ‘진리상점’으로 근황을 전한 설리는 광고 모델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