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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 부모 체포 당시 근황 단독보도 기자, “지인과 웃으면서 이야기, 이상하다 생각”…‘섹션TV 연예통신’ 뜨거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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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마이크로닷의 근황을 단독 보도한 기자들을 만났다.

18일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대국민 인터뷰, 배우 염정아에게 묻는다’, ‘차세대 글로벌 스타 <몬스타엑스>’, ‘[기획] 나 혼자 한다! <1인 크리에이터 전성시대>’, ‘세기를 뛰어넘는 패션 아이콘 케이트 모스 첫 내한’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캡처
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캡처

이날 ‘뜨거운 사람들’ 코너에 거론된 인물은 박유천과 마이크로닷이다. 래퍼 마이크로닷은 지난 8일 ‘빚투 논란’ 부모가 입국해 체포됐고, 같은 날 인터넷 매체 ‘쨈이슈다’에서 청담동에서 지인을 만나는 근황이 포착되고 거리를 지나는 영상이 공개돼, 최근 포털사이트 실검에 그 이름이 자주 오르내리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기자는 마이크로닷에게 “피해자분들이랑 합의 보고 있다던데”라고 물었고 “네.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변제하려고”라고 답했다. 또 “그러면 합의된 상황인 건가요?”라고 묻자, 마이크로닷은 “일단 저는 말씀을 못 드린다”며 기자와 멀어지려 했다. 이어 기자가 “하고 싶은 말 없으시냐”고 묻자, 마이크로닷은 “변제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입장을 되풀이했다.

이에 ‘섹션TV 연예통신’ 측은 해당 연예부 기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마이크로닷 포착하게 된 과정에 대해, 이보람 연예부 기자는 “저희가 있던 자리와 청담동까지 거리가 있어서 놓치지 않을까 싶었는데 다행히 마이크로닷이 한 시간 넘는 시간 동안 카페에서 지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기 때문에 포착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조수희 연예부 기자는 당시 마이크로닷의 모습을 “멀리서 봤을 때는 주변을 의식하지 않는 모습이었는데 저희가 다가가자 급격히 당황한 모습이었다. 그간 심경을 물을 때 발걸음이 빨라지는 듯 했다. 하지만 당황했던 순간을 의연하게 넘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보람 기자도 “지인과 웃으면서 이야기하고, 그 모습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맞장구를 쳤다.

마이크로닷이 현재 가지고 끌고 다니는 것으로 알려진 차량은 약 1억 원으로 추정된다. 반면,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피해는 고소 제출자는 14명이며 피해 금액만 따지면 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조수희 기자는 “(마이크로닷이 끌고 다니는 차량을 보고 최선이 어디까지인지 의구심이 들었다”고 마이크로닷의 행태를 꼬집었다.

MBC 연예정보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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