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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빅이슈' 지수현, 조대표에게 경고! "한석주는 건드리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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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유진 기자) 18일에 방송된 '빅이슈'에서는 지수현(한예슬)과 조대표의 첨예한 대립과 한석주의 안전을 위해 사랑을 포기하는 지수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차우진 부장은 자신의 상관인 검사장을 그의 비리를 담은 사진 한장으로 협박하지만 검사장은 조대표에게 받은 사진이 이 것 하나뿐이냐면서 갑자기 비웃는다. 검사장은 차부장이 앵글밖의 다른 거물들의 사진은 주지 않은 조대표에게 이용당한 것이라며 이제 차부장 검사는 앵글 밖의 거물들에게 타겟이 되었다고 했다. 그러자 차부장은 검사장에 백기를 들고 항복했다. 하지만 차부장은 결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한석주를 무슨 일이 있어도 잡아야겠다고 결심했다. 

한편 조대표에게 배신을 당한 후 회사에 나오지 않고 혼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수현에게 서팀장이 와서 지수현이 검찰에 있을 때 공격을 했던 경쟁사 등에게 보복을 하자고 했으나 보복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애를 하면서 마음이 약해진 모습을 보이는 지수현이었다. 

조대표는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하는 지수현이 실은 한석주와 딴 살림을 차리고 싶어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분노했다. 

 

'빅이슈' 캡쳐
'빅이슈' 캡쳐

 

실장은 지수현의 과거를 한석주에게 이야기했다. 과거 뛰어난 외모에 근성까지 있었던 그녀를 남자기자들이 모함을 해서 업계를 떠돌다가 선데이까지 흘러들어왔다고. 선데이에서 연타로 대박을 쳐서 오늘에 이른 것이라며 "지편집장은 여기가 딱이야. 그러니 책임지지 않을 거면 흔들지 마"라며 그 둘의 연애를 걱정했다. 그러자 한석주(주진모)는 "제 주제에 책임은 무슨..." 이라며 사랑보다 지수현의 안위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진정한 사랑임을 짐작하게 했다. 

한편 지수현을 다시 돌아오게 하려고 조대표가 직접 찾아가서 설득을 하는데 지편집장은 조대표의 배신에 서운해하고 조대표는 차부장이 사진을 보내면 지수현을 풀어준다고 약속해서 보낸 것일뿐이라며 오해를 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하지만 이는 거짓말이었고 조대표는 질투에 눈이 멀어서 배신감에 지수현을 버린 것이었다. 

서운함을 거두지 못한 지수현이 은퇴를 하겠다고 하자 조대표는 지수현에게 적이 너무 많아서 은퇴를 해서 숨어도 적들이 찾아낼 것이라며 자신을 떠나지 말라고 했다. 하지만 이는 걱정을 가장한 협박이었고  지수현도 이를 간파했다. 조대표는 김영세 원장이 죽던 날 밤, 자신은 호랑이 등에 지수현과 함께 탔다며 내리고 싶어도 내리는 순간 잡아먹힐까봐 내릴 수가 없다고 했다. 

지수현은 이 말을 듣고 "호랑이가 아니라 당신이겠지" 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계속해서 협박을 하는 조대표는 역시 속으로 "어 맞았어. 내게 등을 보이면 너도 한석주도 죽어"라며 결코 지수현을 놓아줄 생각이 없음을 암시했다. 

 

'빅이슈' 캡쳐
'빅이슈' 캡쳐

 

과거 회상씬에서 지수현은 조대표의 협박과 회유로 지영세 원장의 주소를 조대표에게 넘기고 오채린을 협박해서 사실을 조작해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데이 편집장이 되었다. 당시 지영세 원장의 안위가 걱정되어 물어보자 조대표는 "아직은 알지마. 다쳐" 라며 지영세 원장의 석연치 않은 죽음에 관련이 있음을 암시했다. 당시 지영세 원장은 자살을 한 것으로 발표되었지만 정황상 자살이라고 보기에는 힘들었다. 누군가가 지영세 원장의 입을 막으려고 한 것으로 의심되는 부분이었다. 

지수현은 조대표에게 "호랑이를 죽이기 전까지 우린 등에서 못 내리겠네요" 라고 말했고 이에 조대표는  "한석주는 자기(지편집장)가 누군지 알아?"라며 은근히 그녀의 정체를 알릴 것처첨 협박을 했다. 아마도 조대표는 한석주가 지수현이 그를 망가뜨린 장본인임을 알게 되면 크게 분노해서 연인사이가 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듯했다. 소득없이 돌아가는 조대표와 지수현은 서로에게 후회하게 될거라며 노려보았다. 앞으로 두 사람의 대결구도가 드라마에서 펼쳐질 것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지수현은 조대표의 협박을 들은 후 정신이 들어서 한석주를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딸을 인질로 잡고 있으면서 감히 그와 함께하는 미래를 꿈꿨다며 스스로를 괴물이라고 칭하며 괴로워했다. 

한편 아이돌 그룹 멤버가 여자 아이돌 치마속을 몰래 촬영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출동한 선데이 통신 기자들은 유튜버 백발마녀의 방해공작 때문에 범행 현장 사진을 찍지 못했다. 한석주는 백발마녀 뒤를 쫓다가 괴한에게 공격당하고 크게 다쳤다.  이에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한석주를 밀어내는 지수현,  둘의 대화를 엿들은 조대표는 안심했다. 

 

'빅이슈' 캡쳐
'빅이슈' 캡쳐

 

조대표에게 "한석주는 이제 연인이 아니니 건들지 말라" 고 부탁하는 지수현. 한석주를 공격한 괴한은 알고보니 조대표의 사주를 받은 사람이었고 이를 알게 된 지수현은 그의 안전을 위해 그를 놓아주기로 했다. 

한 편 백발마녀를 쫓는 사람들로부터 그녀가 안전하게 도피하도록 돕는 지수현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보여졌다. 백발마녀의 배후로 지수현이 의심되는 장면이었다. 만약 지수현이 백발마녀를 사주해서 선데이통신을 공격하는 것이라면 조대표는 사진을 더 얻기 위해 혈안이 된 차부장에 이어 또 하나의 막강한 적을 마주하게 되는 것이다.  과연 이들의 운명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 회를 거듭할 수록 흥미진진해지는 빅이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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