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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더 뱅커’ 김상중, 유동근 만류에도 리츠사업부 계속 조사…김태우-채시라 ‘기싸움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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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에서는 김상중이 여전히 리츠사업부 D1계획을 조사했다.

채시라는 서소문 본점에서 리츠사업부 D1계획 자료를 찾았지만 찾을 수 없었다.

직원은 “저희 자료목록에는 리츠사업부 D1계획 자료는 없는데요. 확실히 여기서 복사해간 자료가 맞나요?”라고 말한 뒤 자료를 알아보러 갔다.

MBC ‘더 뱅커’ 방송캡처
MBC ‘더 뱅커’ 방송캡처

이때 채시라는 대한은행 자료들 사이에서 리츠사업부 D1계획이라고 쓰여진 자료를 찾았고, 로고가 다르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유동근은 이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다.

채시라는 김상중의 집근처로 가 얘기좀하자며 불러냈다.

채시라는 “서소문본점에 다녀왔다. 본론부터 말하면 감사실이 가지고 있는 D1계획서 품위서는 가짜야”라고 말했다.

MBC ‘더 뱅커’ 방송캡처
MBC ‘더 뱅커’ 방송캡처

이어 “급하게 만들었는지 2014년에 현재 로고를 썼더라고”라고 말했다.

김상중은 “육 부행장이 끝이 아니었어. 역시 행장님이 관련된거야?”라고 말했다.

김상중은 D1계획 조사를 접으라던 유동근의 말을 떠올리며 혼란스러워했다.

한편, 안우연은 책상 밑에 두던 텐트가 사라졌다.

다른 직원은 “총무부에서 회사에서 숙식하는 직원 있으면 반드시 색출하겠다며 가져갔다”고 말했다.

김상중은 출근하며 “총무부에서 점심시간 전까지 텐트 찾으러 오랍니다”라고 말했다.

김상중은 “윗선이 육 부행장이 아닌 행장님이었나. 대한은행 감사위원을 협박할 여유면 배후가 그만큼 대단하다는 이야긴데. 행장님은 덮으라는 사안을 계속 파헤치는 건 위험한걸까”라고 생각했다.

이어 열심히 일하고 있는 직원들을 보며 “나만 위험한게 아니야”라고 생각했다.

채시라는 “당시 리츠사업부 부장이 우리쪽에 원본을 팔겠다고 제안을 해왔다. 원본을 꼭 확보해라”라고 말했다.

김상중은 김태우를 찾아갔다.

MBC ‘더 뱅커’ 방송캡처
MBC ‘더 뱅커’ 방송캡처

김상중은 “리츠사업부 품위서가 가짜였다. 서민에이전시가 또 등장한다. 행장님께 말씀은 드렸는데 덮으라고 하셨다. 서민에이전시, 서민유통, 서민파이낸스의 배동석이란 사람을 조사하려 한다”고 말했다.

김태우는 “행장이 ‘감사는 은행을 지키기 위해서 있는 거다.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감사가 할 일이다’라고 얘기했겠죠”라며 “배동석이란 사람을 먼저 찾아야겠네요”라고 말했다.

김상중은 아내가 입원해있는 병원을 찾았고 의사로부터 상태가 더 악화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아내는 딸 한솔이와 저녁을 먹고 가라고 말했고, 김상중은 한솔이 학교 앞에 찾아가 함께 저녁을 먹으러갔다.

한솔은 “엄마 죽으면 나는 어떡하지?”라고 말했다.

김상중은 “한솔아 아직 아무일도 안 일어났어. 엄마 그렇게 약한 사람 아니야.”라고 답했다.

한솔은 “아빠가 어떻게 알아, 10년이나 같이 안살았으면서. 꼭 이혼했어야만했어? 이혼 안했으면 엄마 안아팠을지도 몰라. 아니야. 이혼해서 아픈건 아니지”라고 말했다.

김상중은 리츠사업부에 있던 부장에게 전화를 걸었고, 돈을 요구하는 부장의 요구에 감사실은 그런 불법적인 요구에 응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베테랑 연기자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더 뱅커’는 총 32부작 드라마다.

MBC ‘더 뱅커’는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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