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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어쩌다 어른’ 건축가 유현준 교수, 익선동 핫플레이스 된 이유? “골목길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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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어쩌다 어른’에 출연한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익선동을 언급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어쩌다 어른’ 172회에는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엔플라잉 김재현, 차훈, 신다은, 브라이언, 송경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현준 교수는 서울 종로구 익선동이 핫플레이스가 된 이유를 “골목길 때문”이라고 밝혔다.

유현준 교수는 “익선동, 경리단길, 삼청동, 가로수길은 길과 거리로 뜬 것”이라고 설명했다.

tvN ‘어쩌다 어른’ 방송 캡처
tvN ‘어쩌다 어른’ 방송 캡처

신다은은 “왜 골목길이 있는 핫플레스로 가느냐”라는 유현준 교수의 물음에 “경치가 그리워서”라고 말문을 열었다.

현재 용산구에 살고 있다고 밝힌 신다은은 “효창공원과 남영역 사이다. 오래된 밥집과 시장이 있다”며 “골목골목 찾아다니는 걸 좋아한다. 산지 2년이 넘었는데 역으로 가는 지름길을 발견해서 즐거웠던 적이 있다. 운치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유현준 교수는 “확실히 골목길이 우리에게 주는 정감이 있다”며 “골목길과 쇼핑몰 복도의 차이는 하늘이 있냐 없냐 차이다. 복도도 밝지만 형광등 불빛이다. 골목길에는 햇빛과 달빛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익선동은 몇 발자국만 걸어도 새로운 가게가 나온다. 변화도 많다”며 “조금만 가면 골목길에 갈림길이 생겨서 새로운 풍경이 계속 연출된다”고 알렸다.

또 이탈리아의 베니스를 예로 들며 “베니스는 단위 면적당 골목길과 갈림길이 제일 많다. 같은 시간을 걸어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유현준 교수는 “과거 골목길의 가치가 없었던 이유는 일상이 골목길이어서다. 그러다 지금 다 아파트로 이사를 갔다”며 “아파트는 골목길 대신 복도만 있다. 다른 집에 갈 때 엘리베이터로 이동한다. 그래서 그런 공간에 대한 욕구가 훨씬 더 많이 생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tvN ‘어쩌다 어른’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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