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모던패밀리’ 이사강과 빅플로 론이 결혼한지 3개월만에 헤어지게 돼 눈물을 보였다.
오는 19일 방송될 MBN ‘모던패밀리’에서는 빅플로 론의 군입대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 9일 빅플로 론의 군입대를 앞두고 빅플로 멤버들도 함께 와줬다.
짧게 깎은 머리가 어색한 론은 “이제 진짜 가는구나”라며 믿기지 않아했다.
의진은 “가긴 가네 이날이 오긴 오는구나. 말만 했었는데”라며 론을 다독였다.
론이 “이제 들어가야 하나?”라고 하자 이사강은 “조금 더 있어도 돼”라며 헤어지고 싶지 않은 마음을 비쳤다.
가라앉는 분위기를 전환하려는 듯 의진은 “지금 여기 앞에서는 다들 천사이신데 들어가면 ‘모입니다’ 이렇게 말투가 바뀐다”며 군대 선배로 팩트폭력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꿀팁을 달라는 론의 말에 의진은 “꿀팁 없어. 그냥 열심히해 성실하게”라고 답했다.
론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오는게 슬플 줄 몰랐네. 다들 아내 좀 잘 좀 부탁해. 가끔 연락해주고 그래도 멤버들도 오고 가족들도 오고 든든하고 감사하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작별의 시간이 다가오고 멤버들과 한명씩 포옹을 다한 론은 결혼 반지를 아내 이사강에게 맡겼다. 이에 이사강은 눈물을 터뜨렸고 론은 이런 아내를 따뜻하게 안아주며 달랬다.
론은 아내 이사강에게 영상 편지를 남겼다. 그는 “아프지말고 몸 건강히 잘 있고 나는 가서 더 멋진 남자가 돼서 돌아올게. 첫 휴가가 되면 만나자. 잘있어 알겠지?”라며 애써 웃어보였다.
이사강의 나이는 올해 40세, 빅플로 론의 나이는 올해 29세로 두 사람의 나이 차는 11살이다.
이사강의 직업은 뮤직비디오 감독이자, CF 감독이다.
MBN ‘모던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